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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퍼플 컬러 써보니 페이스아이디 장단점
2021. 10. 7. 00:21
아이폰7에서 훅 건너 뛰다
아이폰 내구성이 어찌나 좋은지 2017년부터 쓴 아이폰7을 무려 5년이나 썼다. 내가 그렇게 맨날 아스팔트 바닥에 내동댕이 치지만 않았어도 오래갔을 기계인데..ㅋ 맨날 떨어뜨리고 집어 던져도 5년 넘게 고장한번없이, 액정깨짐없이 썼던거보면 아이폰이 무지 튼튼한건 확실하다.
내구성이 거의 강철급인 아이폰7
떨어뜨리고 떨어뜨리고... 올해 여름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는지 병원에서 카복시 맞다가 (ㅋㅋ) 병원 침대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 세게 떨어뜨렸는데... 이 때 맛이 가버렸다.
다른 기능은 다 잘되는데 전화 수신이 안되는거다. 전화를 받아도 나도 안 들리고 상대방도 안 들리고.. ㅠ
사설 수리 업체에 알아보고 상황을 얘기하니 메인보드를 갈아야한다는데 10만원 정도라고 했다. 메인보드만 갈아서 쓰면 아무 문제 없겠다 싶어서 갈려고 했는데 이참에 그냥 새 폰좀 써보고 싶어서 그냥 12로 갈아타버렸다.
아이폰12 가격 얼마주고 샀나?
통신사 번호이동도 하고 기계값은 25만원 정도를 주고 산 내 아이폰 12 퍼플 컬러
평소 4~5만원 짜리 요금제 쓰다가 평균 9만원 요금제를 6개월 강제로 써야하니 인상 요금 월 평균 5만원 (x6개월치) 하니까
25만원 + 30만원
약 55만원 주고 샀다고 보면 되겠다.
요즘 코스트코에도 아이폰 12 시리즈와 SE 등 판매하는데 동네에서 잘 찾아보고 사니까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어서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사버렸다.
폰은 그냥 카메라 잘 되고 전화와 인터넷만 잘 되면 되는거니까 ㅋㅋ 내가 사려는 곳에서 화이트 컬러가 없고 퍼플과 블루(용달블루 ㅋㅋ)만 남았다길래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유색 아이폰을 갖게 되었다. 아무리 미러케이스 씌운다지만 용달블루 너무 색이 진하고 낯설어서 ㅋㅋ 퍼플로 골랐는데 없어서 못 산다는 갤럭시 플립3 퍼플컬러와 비슷한 파스텔톤 퍼플 컬러이다.
갤럭시 플립과 비교샷
아이폰12 살 때 갤럭시 플립과 같이 한 컷 찍어보았다. 갤럭시 플립 퍼플은 없어서 못 판다고 한다.
아이폰 12 장단점
비교 대상은 직전에 쓰던 아이폰7과 아이폰6이다.
IT전문가는 아닌지라 그냥 직관적으로 느낀대로만 장단점을 파악해봤다.
장점
화면과 카메라 업그레이드
· 화면이 커서 유튜브나 동영상 보기 좋다.
- 요새 티빙으로 예전 드라마 보기에 푹 빠졌는데 아이폰6,7에 비해 화면이 더 커서 매우 좋다.
· 화면이 선명하다.
· 화면이 커서 위젯을 여러개 띄우기 좋다.
· 지문인식보다 때로는 편한 페이스아이디
- 지문인식은 의식하고 폰의 버튼을 눌러야 풀리는데 페이스아이디는 폰에서 얼굴을 꽤 떨어뜨리고 있어도 귀신같이 인식하고 바로 풀린다. 이 점은 편한 장점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단점, 단점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
· 페이스 아이디는 밤에 불빛이 전혀 없을 때도 된다.
- 폰 액정에서 나오는 빛만으로 페이스아이디 인식은 된다.
· 카메라 기능이 6,7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다. 자체 광각기능이 제일 마음에 든다!
단점
지문인식 안되는게 가장 힘듦 ㅠ
· 지문인식 안되는 것 정말 정말 정말 불편하다
· 페이스아이디 인식이 아무나 된다.
- 이건 좀 웃픈면서도 위험한 이야기인데... 내 동생 얼굴을 갖다대니 내 폰 페이스아이디가 풀려버렸다. 웃프지만 위험한 이유는 내 폰 보안이 잘 안될 수 있는거다... 그리고 야외에서 마스크에 선그라스까지 쓰고 있을 때 페이스아이디 인식하려면 다 벗어야 돼서 심히 불편하다.
· 아직 안 익숙해져서 그렇겠지만 화면이 커서 한 손으로 제일 상단 앱 터치하는게 불편하다.
· 떨어뜨릴 가능성이 예전보다 커졌다.
· 충전케이블 쓸모없음
- 아니 왜 이런 형태의 충전케이블을 주는건지.. 늘 따로 사서 쟁여둬야하는 8핀 케이블인데,, 이번에 폰 사서 또 새로 생겨서 좋다했드니만 한쪽은 안드로이드, 한쪽은 8핀인 이상한 내게는 쓸모없는 케이블이 들어있다.
아이폰13 도 지문인식이 안 된다하던데 ㅠㅠ 아이폰12의 페이스아이디가 익숙해지길 바래야겠다.
그래도 새 아이폰이 필요한 분들은 지금이 아이폰12 구매 최적의 시기라고 하니 오프라인 업체 찾아다니기 귀찮은 분들은 인터넷에서 기계만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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