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nc700 덕에 평온해진 우리 사이 feat.층간소음 해결사

 

제목에서 말한
우리 사이는 두 관계에 대한 것이다.
첫번째는 남편과 나 사이
두번째는 윗집과 나 사이

헤드폰 하나로 두 관계가 평온해진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층간소음 해결사 보스nc700

윗집의 울림이 느껴질 때마다
날카로워지는 내 신경 때문에 남편도 힘들었을테고
여차하면 인터폰 하던 나 때문에 윗집도 나름대로는 괴로웠겠지. (그래도 윗집 옹호해줄 생각은 없다; 나쁜ㅅㅋ들) 사실 윗집의 괴로움 따위는 내 알바 아니지만
인터폰 하는 상황 자체가 나도 아주 불편했었도 인터폰오는 횟수 자체가 줄어든게 그들 입장에서는 매우 편할 것이다.

 

 

 

층간소음 해결엔 우퍼보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더 평화적 해결방안

보스 nc700 덕분에 내 맘이 평화로워졌다. 

우퍼를 살까 심각하게 고민하던 때 마침 생일이 다가왔다. 우퍼는 가격이 10만원대로 내가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고민할 것도 없이 지를만한 가격이었지만 설치 후 분쟁이 또 스트레스를 불러올 것 같아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편이 내 생일선물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알아보고 있다는 것이다.

윗집 소음을 조금이라도 듣고싶지 않아 귀에 늘 이어플러그 아니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살았었는데 그러다보니 귀 속으로 염증이 나고 그러면 이어폰도 못 끼고 그럼 또 듣기 싫은 소리를 들어야하니 악순환이 계속 됐던 것이다. 이런 이유로 귀에 염증 생겼다고 몇 번 말했더니 기특하게도 헤드폰을 알아보는 남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완전 신세계

누가 이런걸 만들었는지, 노벨 평화상 줘야한다. ㅋㅋ

이 좋은걸 왜 이제 알게됐을까.
윗집 소리도 안 들리고 귀도 안아프고
듣고싶은 음악의 음질은 더 고퀄리티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나도 윗집에 인터폰하는게 늘 당당하고 맘 편하게 하는게 아니라 짜증과 분노가 최고치로 올라왔을 때 하는거라 늘 말싸움처럼 끝나기 일수였고 그럴때마다 할말 하고도 맘이 안 좋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장점
feat.층간소음 해결 효과

윗집의 소음이 거의 안 들리고
인터폰 할일도 거의 없어졌고
귀 속에 염증도 안 생기고
음악은 더 고퀄리티로 즐기고 있다.

 

 

 

마감 소재도 고급져서 만질 때마다 기분 좋은

말로는 설명못하는 부드러움

그리고 다른 고가의 헤드폰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보스 nc700의 그립감이 너무 좋다.
고급진 소재로 마감 됐는데 이름은 모르는 소재이지만
사용한지 1년이 지나도 처음 샀을 때와 변한게 없다.
헤지거나 낡아서 가죽이 떨어진다거나 어디가 벗겨졌다거나 하는게 없다. 정말 매일매일 쓰고 있는데도 이런거 보면 신기하다.

 

 

거의 실내에서만 착용

밖에 산책 나갈 때는 잘 안 끼는데 좀 거대한 느낌 때문이다. 머리가 커보인다고 해야하나? ㅋㅋ
암튼 헤드폰을 끼면 내 얼굴이 온전히 나로 보이지 않아 어색해서 거의 실내에 있을 때만 낀다.

 

 

카페 소음 차단에도 good~

아 그리고 엄청난 장점!
카페에서 작업할 때 무지 유용하다.

​

주변 소리가 싹 차단 되는 것이
특히 어머님 모임이 많은 낮 시간대에
보스 nc700을 딱 껴주면 그 공간에 나만 있는 것 같은
소음차단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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