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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력 좋은 허영만의 백반기행

 

90년대 후반 나의 어릴적 우상 김희선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03회에 나왔다. 허영만 선생께서 김희선을 섭외하려고 작년 하반기부터 공을 들였다고 하던데.. 정말 반가운 얼굴이었다. 김희선의 파워에 힘입어 앞으로 송혜교, 고현정, 송윤아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 미녀배우 구경하는 재미가 더해지겠구나 ㅋ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김희선.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배우. 먹는 것도 좋아한다고 하니 자주 나와주면 좋겠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예쁘다 

이번 부산편 음식들이 다 저탄고지 식단에 잘 어울리는 음식( 국밥, 수육, 갈비, 스지) 이기에 다음 부산 여행은 백반기행 따라잡기 코스(!)로 정할 예정이다. 허영만, 김희선이 백반기행에서 다녀온 부산 맛집은 총 3군데. 하나씩 그 맛집의 특징과 주소, 영업시간, 주차(넘나 중요!) 정보 등을 알아보았다. 

 

 

백반기행 김희선 블라우스 어디꺼? 가격 공유



 

백반기행 김희선 블라우스 어디꺼? 가격 공유

여전히 긴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신 김희선. 백반기행 부산편에 나오다! 어릴때부터 진짜 동경했던 배우 김희선. 백반기행에 나온걸 보고 옛날 드라마까지 다 찾아봤다 ㅋㅋ 허영만 화백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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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수육이 인상적인 국밥집 

 

맑은 돼지국밥 8천원. 식당 통째로 안 빌리고하는 촬영엔 처음 참여해본다고 신기해하는 김희선 뭘해도 이쁘다 

국밥과 수육을 먹은 부산 남구 합천국밥집. 허영만 화백께서 말하길 국밥의 역사는 6.25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투명하고 맑은 국물이 이 집의 특징으로 새우젓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술 좋아하기로 유명해서 이것저것 다 잘 먹을 것 같던 김희선은 이날 국밥도, 새우젓도 처음 먹어봤다고 한다. 

 

수육은 이 집만의 간장소스와 전구지(부추)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수육에 나오는 부위는 총 4가지

삼겹살 / 항정살 / 목살 / 앞다리살이 수육 한접시에 다 나온다.

 

매일 아침 100kg 이상의 돼지고기를 삶으며 시작한다는 합천국밥집. 고기 식감이 솜사탕처럼 살살 녹는다고 표현하는 김희선

 

항정살 수육이라니..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다고 한다. 지난 22년간 매일 아침 100kg의 고기를 삶는다고 하니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을지.. 그리고 합천국밥집에서 무쳐서 내오는 전구지(부추)가 매콤하고 맛있다고 하니 수육먹을 때 꼭 같이 먹어줘야겠다. 부산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다. 

 

상호 : 합천국밥집 
주소 : 부산 남구 용호로 235 (용호동 554-3)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연중무휴 
가격대 : 국밥8천원, 수육 소 2만5천원 
주차 : 근처 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시 30분 무료, 30분 초과시 1천원 주차비 (보통 근처 공터에 주차한다고 함) 

 

 

 


김희선도 4인분은 먹는다는 양념소갈비 

짜지 않고 연한 양념이라는 해운대암소갈비집 양념갈비

 

하루 700인분씩 팔린다는 연한 양념의 소갈비. 보통 양념 갈비라고 하면 엄청 쎈 양념을 떠올리는데 이 집 갈비는 양념을 한듯안한듯한게 포인트라고 한다. 아주 연한 양념을 부어 이틀 숙성시킨 갈비를 내놓는데 숙성된게 고기가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한다. 



감자사리를 갈비양념에 같이 끓여먹으면 꿀맛이라고 한다. 

갈비를 다 먹으면 남은 갈비국물에 감자면을 졸여서 먹는데 면요리가 발달한 부산에서 만든 감자면이라 그런지 쫄깃 탱탱하고 감자 전분과 양념이 만나 완전 맛있다고 한다. 허영만 선생도 이건 찍어야한다며 개인 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을만큼 비주얼도 먹음직스럽다. 

 

이틀 숙성한 갈비 양념 간이 짜지도 달지도 않아 좋다는 김희선 

 

상호 : 해운대암소갈비집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32-10 (중동 1225-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명절 당일만 휴무
가격대 : 생갈비 1인분 4만2천원, 양념소갈비 1인분 4만8천원 
주차 : 자체 주차장 있음 

 

 

 


부산 서면에 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해물부침과 스지 어묵탕

 

해산물 천국 부산에서 먹는 해물부침. 방송에서 볼 때 해물을 정말 아낌없이 넣는듯했다. 

 

해산물 풍부한 부산에서 만드는 해물부침. 계란과 넘치는 해산물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한다. 김희선이 술안주로 딱이라고 계속 감탄사를 내뱉으며 먹는 해물부침.

 

스지까지 들어간 푸짐한 오뎅탕이 18,000원... 너는 꼭 먹어볼테다

 

생선이 몰리던 부산에서 어묵이 맛있어지는건 당연지사. 어묵, 스지, 버섯, 무, 떡 등이 가득 들어간 푸짐한 어묵탕은 성인 2~3명이 먹어도 배부를만한 양이라고 한다. 허영만 선생도 음식이 나오자마자 "야~ 이거 푸짐하네!"라고 감탄사를 내뱉으시더라는 ㅋㅋ 스지까지 들어갔는데 1만8천원이면 정말 혜자로운 가격이 아닌가 싶다. 

 

김희선이 찐으로 감탄사 계속 내뱉게 만드는 마라톤집 음식들 

오뎅탕안에 유부주머니도 당면이 가득 들어있고 국물을 잔뜩 머금어 맛있다고 하니 이 집 오뎅탕도 꼭 시켜먹어봐야겠다. 

 

상호 : 마라톤집  
주소 :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784번길 54 (부전2동 519-13)
영업시간 : 매일 18:00 ~ 02:00 연중무휴
가격대 : 마라톤(해물부침) 1만5천원, 오뎅탕 1만8천원 (2~3명 먹을 양)
주차 : 주차장 있음. 

 


부산에 간다면 허영만의 백반기행 맛집 위주로 식사 코스를 짜 보는 것도 재밌게 여행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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