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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안 발랐더니 까맣게 탄 올 여름

코로나 이후 어디 미팅을 가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처음보는 사람들 앞에서도 마스크를 안 벗고 얼굴 보일 일이 없다보니 화장을 안하고 다니는게 버릇이 됐다. 올해는 유난히 얼굴에 뭘 바르지 않은 것 같다. ㅋㅋ 선크림의 위력을 체감한 한 해다.

 

산책하면서도 기본적인 선크림 바르는 것도 까먹다보니 올해 여름을 보내고 난 뒤 그 어느 여름이후보다 얼굴이 까매진게 느껴진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얼굴이 하얘질 수 있는 (피로감소 목적으로도) 영양제를 검색하다가 글루타치온이 하얘질 수 있는 영양소로는 최고라는 결론이 다다랐다. 

 

 

주사로 맞는게 효과 좋다는 글루타치온



알파리포산 영양제도 사서 먹기 시작했는데 뭔가 더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었다. 글루타치온 영양제를 살까하다가 가격도 만만찮고 영양제 섭취보다 흡수 효과가 더 확실하다는 주사를 맞는게 낫겠다 싶어서 주사 시술하는 병원을 백방으로 알아봤다. 

 

 

 

서울보다 비싼 세종시 시술 단가 

맛집이건 병원이건 밀집해있는 곳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성비 좋게 다닐 수 있는 것 같다.

 

서울에서는 백옥주사가 2~3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세종에서 가려고 피부과 5군데 정도 전화해보니 4-5만원대로 서울보다 단가가 높은 곳이 대부분이다.

 

슈링크도 (퀄리티 차이는 있더라도) 서울은 300샷에 10만원 안하는 곳도 많은데 세종은 뭐 이것저것 끼워 팔아 수십만원부터 시작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백옥주사 맞을때 침대에 누워 링거 꽂고 맞는다
나는 워낙 주사바늘을 좋아해서 ,,ㅋㅋ 통증을 느낄때마다 예뻐지는 순간에 있는거니까?

 

서울에 있는 거대한 피부비만 체인 병원들이 세종에도 좀 내려오면 좋겠다. 이러니 세종에 갈데가 없고 심심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ㅋㅋ 

 

아무튼 여러 곳 전화해 본 결과 가장 인간적인 가격을 제시한 세종의 한 여성의원에서 백옥주사를 맞았다.

 

몇 달 전에 카복시 무제한 패키지도 맞았던 곳인데 병원이 깨끗하고 일하는 직원분도 많고 친절해서 좋다. 그런만큼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사람은 늘 많다. 

 

 

 

백옥주사는 보통 예약 안하고 간다 

서울이나 세종이나 이런 피로회복 관련 영양 주사들은 예약없이 가서 바로 맞는다.

 

가격문의를 위해 전화하며 예약이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예약은 안 받는다고 했다. 초진일 경우에만 첫1회 원장님과 상담을 하고 (보통 매우 짧은 상담) 침대있는 방으로 안내 받아 누워서 맞는다. 

 

백옥 주사 맞는 부위, 소요시간, 주기

이번에 이 병원에서 백옥주사는 처음이라 원장쌤과 상담을 했는데 맞는 주기를 물어보니 너무 컨디션이 안 좋으면 주2회, 적당히 좋으면 주1회나 2주에 한 번 맞는게 좋다고 했다. 

 

팔 안쪽 (보통 피 뽑는 그 자리)에 주사를 꽂고 누워서 10~15분 정도 맞는다. 서울에서는 30분 걸려 맞혀주는데도 있는데 이건 링거에서 양을 조절하는것같다. 너무 길어도 지루하니 10분 정도로 맞는 곳이 딱 좋은 것 같다.

 

비용은 아까 얘기한대로 세종시 의원은 1회당 3만5천원이고 부가세는 따로 안 붙는다. 10회 패키지 등록하면 35만원인데, 1회 더 무료로 놔준다고 했다. 

 

 

백옥주사 (글루타치온) 효과 



- 피부 미백 (아이유가 언제부터인가 온 몸이 하얗게 됐는데 백옥주사 맞았다는 썰이 대부분이다, 비욘세도 마찬가지 비욘세는 하얗다기보다 '밝아진') 

- 피로감소 

- 항산화 효과 - 노화방지

 

더 세세한 효과가 많다고 하지만 위에 3가지 효과만 봐도 대박 좋을 것 같다.

 

일단 맞고 나니 플라시보인지는 몰라도 일하는데 집중이 잘 되고 몸이 쳐지는게 덜한 느낌이다. 하얘지는건 10회 정도는맞아보고 판단해야겠다. 

 

 

주사 다음으로 글루타치온 체내 흡수가 높은건

영양제는 먹어서 소화시키는 형태보다 혀 밑에 넣고 녹여서 흡수시키는 제재가 몸에 가장 흡수가 잘 된다고 한다. 

 

먹는 글루타치온의 인체 흡수가 되니 안되니 체내 흡수에 대해 말이 많긴하던데 수많은 영양제의 형태 중에 혀밑에 녹여서 그냥 냅두는 글루타치온은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아 흡수 단계를 한 단계 더 줄여줘서 세포에 다이렉트로 더 잘 작용한다고 한다. 요새 영양제에 관심이 많은데 유튜브 약사 의사 영상 몇개만 더 보고 먹는 글루타치온도 한 번 구매해봐야겠다. 

 

어떤 의사가 추천해 준 체내 흡수와 이용율이 가장 높다는 혀 밑에 두고 녹이는 클리니컬 글루타치온. 아직 안 먹어봤는데 글루타치온 관련 영상과 블로그 글 20개도 넘게 찾아봤을 때 가장 효과있어 보이는 제품이었다.가격도 좀 쎄서 망설여지는 것도 있긴한데 자꾸 사고 싶은 건.. 그 의사 얼굴이 무지 하얗고 밝았기 때문이다. ㅋㅋ 일단 주사 맞으면서 영양제 구매도 고려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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