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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많은 날
괜한 거 먹고 후회하지말자 싶어서
오전에 도담동 싱싱장터에 다녀왔다

싱싱장터 가까이 있는 도담동 전원주택 말발굽 부지도 구경하고 ㅎㅎ 예쁜집보면서 아파트를 벗어나겠다는 의지 충전 또 제대로 하고 ㅎ


도담동 싱싱장터에는 싱싱한 식재료가 가득하다
100g당 1450원인 삼겹살도 국내산일뿐만 아니라
근처에서 키운 돼지다

꽃삼겹살과 웰빙삼겹살 두종류를 샀는데
꽃삼겹은 마치 소고기처럼 마블링이 있다


방탄커피를 12시에 마시고
속이좀쓰려서 ㅋㅋ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빛깔도 좋은 꽃삼겹살


쌈도 싸먹고


명절 선물로 받았던 황태채고추장을 개봉해보았다
겁나 맛있는 것
삼겹살 먹을때 같이 쌈싸먹으니 식당 안 부럽다
가격을 알아보니 250g에 18,000원이다
고추장 안 사봤는데 원래 가격이 이런가?


유난히 비싼듯
그래도 어쩌랴
맛있는데 사먹어야지..ㅋㅋ
(돈을 더 벌자)


삼겹살은 확실히 포만감이 장난이 아닌것같다
13시쯤 첫끼를 먹고
20시가 돼서야 뭔가 먹고싶어졌다

아까 맛있게 먹은 삼겹살을 또 먹기로 했다

이번에는 명이나물과 함께
그리고 양파와 쪽파도 삼겹살 기름에 함께 볶아서 ㅎ
진짜 맛있다
맨날 먹으래도 먹겠다


성실하게 헬스장가서
20분정도 고강도 걷뛰운동도 하고 왔다


이날은 새벽까지 일을 하다 잤는데
배가 고픈건 아니었는데
스트레스성 식욕폭발로 인해
뭐가 너무 먹고싶었다 밤12즈음
그래서 그냥 건강하게(!)
카카오매스와 코코넛플레이크 그리고 아몬드를 조금 먹었다

카카오매스는 정말 입막음템인지
저 정도먹고
새벽4시까지 욕구불만없이 ㅋㅋ
열일했다

잠을 제때자야 식욕도 없을텐데
일이 몰리니 힘든시기다
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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