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신세계 구찌 GUCCI 카드지갑 10만원대 아울렛 구입 후기

 

여주 신세계 사이먼 아울렛

구찌 GUCCI 카드 지갑 후기

(가격은 맨 아래에 표기) 

 

원래는 남성용 구찌 명함 지갑 

 

 

구찌 카드 지갑 

이것도 구입한지는 3~4년 된 것 같다. 명함 들고 다닐 일이 많아진 남편에게 명함지갑 하나 장만해주려고 간 것인데, 남편에게 다른거 사주고 이건 내가 가졌다. ㅋㅋ 앞서 프라다 카드지갑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뚜벅이인 나는 가방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몇 년 전부터 카드 지갑을 애용해왔다. 이 구찌 gucci 지갑이 시초인 것 같다.

남편 구찌 GUCCI 명함 지갑 고르는데 이 심플한 디자인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그냥 내 것도 사버렸다. 그 뒤로 아주 잘 들고 다니던 이 카드지갑. 그 뒤로 여러 개를 사서 쓰느라 오랜만에 꺼내봤는데 얘도 참 많이 낡았다. 뭐 먹다 양념 흘리고 뜨거운 커피 흘리고 그래서 군데군데 살짝 변색된 곳은 있어도, 가죽이 벗겨지거나 실밥이 풀린(?)부분은 없다. 확실히 명품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튼튼한 것 같다.  

구찌 gucci 카드 지갑 포장 

내가 구매한 구찌 gucci 카드 지갑 

구찌 GUCCI 명함 지갑

여성 카드 지갑으로 Good

명함지갑으로 쓰기 좋은 디자인인 것 같다. 그러나 명함을 별로 뿌릴 일이 없던 나로서는 (사무실에만 있는 직무...ㅠ) 명함에게는 자리 한 칸도 안 내주고 카드와  지폐만 넣고 다니게 됐다. 앞서 포스팅한 프라다 카드지갑과 같은 구조인데 (피렌체 더몰에서 산, 프라다 카드지갑) 카드 한 개만 넣을 수 있는 칸 두 개, 여러장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메인 칸 한 개이다.

메인칸에는 카드 한 번에 10개씩도 넣을 수 있다. 현금 쓸 일 별로 없는 요즘 같은 때에 딱 좋은 구조의 지갑 형태인 것 같다. 동전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마구 굴리는 것 좀 어떻게 하고 싶긴 하지만..

 

 

 

 

남자/여자 혼용 OK

남자 지갑 코너에 있던 카드지갑이다. 이탈리아나 한국이나 명품 아울렛 매장엔 상품 종류와 수량이 많지 않은 것 같다. 특히 마음에 드는건 더더욱 없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제품은 한 개 밖에 안 남아있거나 아니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아예 없거나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아울렛은 모 아니면 도인 것인가... 아무큰 내거 살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이 지갑은 마음에 쏙 들어서 별 고민 안하고 샀다. 나는 여자고, 이 지갑은 분명 남자 코너에 있던 것인데도 말이다. 

열심히 들고 다녔는데 남자거냐고 묻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걸 보면 그냥 혼용에 최적화된 제품이었던거 같기도 하다. 

 

 

 

화려한 GUCCI 패턴 제품들 중 

눈에 띄는 심플한 디자인

구찌를 떠올리면 보통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 연속적인 패턴을 떠올리게 되는데 언젠가부터 그 구찌구찌한 패턴보다 좀 심플한 디자인이 좋아졌다.

고등학생 시절엔 그 패턴 가방이 너무 예뻐보여서 대학교 가면 구찌 호보백 꼭 하나 장만하리라 마음먹었었는데,  서른 살이 넘은 지금까지 나한테는 그 패턴의 구찌 제품이 없다. (엄마, 어머님 선물로는 사드렸다) 나이 들면서 취향이 점점 변했나보다.

그래서 카드지갑도 패턴이 눈에 안 띄는 이 제품을 고르게 된거겠지. 그렇다고 제품 아이덴티티가 어디에도 티 안나는 건 아쉬워서 ㅋㅋㅋ(그래도 비싸게 주고 샀는데 어디건지는 드러나야지.. ㅋㅋ 아직 슈퍼 럭셔리 컨슈머 되려면 멀었나보다) 은장 체인이 있는 이 제품이 딱 맘에 들었다. 페라가모의 간치오 장식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다. 

 

 

▼ 아이폰5와 사이즈 비교샷

아이폰5와 비교샷 

심플한 디자인 GUCCI 카드 지갑 

 

 

 

이탈리아 더몰과 비슷한 

구찌 카드지갑 구매 가격 

이탈리아 더몰이나 여주 신세계 아울렛이나 구찌 카드 지갑은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가격대에 큰 차이가 없다. 이탈리아와 우리 나라아울렛에서. 프라다와 구찌 카드지갑은 둘 다 10만원대 초반에 구매했다. 가방류는 확실히 이탈리아 더몰이 더 저렴하다. 스크래치가 있던 제품도 아닌데, 아울렛에서도 구찌 GUCCI 카드 지갑을 이렇게 착한 가격에 판매하니 백화점에 못가겠다.

구찌 GUCCI 나 프라다 PRADA 등의 명품은 이천, 여주, 파주 아울렛 생기기 전에 넥타이나 지갑 사러 가끔 백화점에 갔었는데 아울렛 생기고 나니 백화점엔 신상품 구경만 가게 된다. 결론은 아울렛에 명품 종류와 수량 공급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거다. 백화점과 서로 상생한다고 이뤄지진 않을 것 같지만.

여주 신세계 아울렛 GUCCI 카드 지갑 구매 가격 

 

구매 가격: 1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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