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곽에 있는 대저택에 놀러온 기분 처음 들어서면 매우 웅장한 분위기를 내 뿜는다. 자리도 많고 여기 저기 볼 것도 많다. 카페 한 켠에는 아직 볶지 않은 듯한 원두가 포대자루에 담겨있고, 각종 드립커피나 커피도구를 진열해놓은 진열장이 있다. 수다 떨다가 한 템포 쉬고 가고 싶을 때 저 쪽을 둘러보면 나름 새롭다. 카페 안에 나무는 진짜 나무다. 낑깡? 귤류가 열려 있었다. 그리고 내가 시킨 음료 외에 카페 입구 이쪽에서 드립커피를 또 내려마실 수 있게 되어있다. 참 배려깊은 카페다 ㅋ 기분 전환하기 딱 좋은 청주 카페 일상에서 벗어난 느낌이 확 난다. 높은 층고, 낯선 커피 도구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역시 오전에는 여성 모임(!)이 많다. 내가 카페가는 횟수 중에 한80%는 혼자 갈거다. 그래서 가끔..

청주 외곽에는 예쁜 카페가 많다 요즘 어딜가나 창고 개조 카페, 공장 개조 카페들이 많아서 가 볼 카페가 많아서 참 좋다. 청주에도 예쁜 카페가 많은데 외곽에 있는 카페들은 엄청 널찍널찍하고 분위기가 새로워서 좋다. 시내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는 점이나 자리 배치도 널찍해서 좋다. 오전에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 콘센트는 벽에 붙어 있는 자리에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책 읽기 좋다. 스타벅스나 작정하고 공부하라고 만들어 놓은 카페는 아니라서 콘센트 갯수가 많지는 않다. 공간이 넓고 좌석간 자리 간격도 매우 여유있어서 창가에 짱 박혀서 나만의 무언가를 하기 좋다.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ㅋㅋ 외곽에 있는 카페의 낮은 주로 여성 3-4명이 한 차로 와서 2-3시간씩 수다 떨고 가는 상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