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다니면 저탄고지 무너질까? 저탄고지 잘하고 있는데 국내여행 가기로 하면 왠지 잘하던 식단을 못 지킬 것 같아서(우리나라는 빵 맛집이 너무나 많아...ㅠ) 가기 두려울 수도 있다. 내가 저탄고지 하던 초반에 그랬다. 하지만 관광을 다니더라도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국밥집(수육)과 고깃집, 해산물 식다이 있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통영에서 그 유명한 꿀빵 한입 안 먹고, 충무김밥 한 조각 안먹었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았던 통영 저탄고지 식도락 여행의 주요 맛집을 소개한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는 분이 통영에 여행을 간다면 별 ★ ★ ★ ★ ☆ (네개 이상) 표시 해놓은 식당은 꼭꼭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네비에 저장해두시면 된다. 원조통영돼지국밥 ★ ★ ★ 장점 : 고기가 부들부들 잡내가 ..
국내여행 통영 저탄고지 필수코스 제대로 기름진 수육, 수육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다양한 양념과 반찬, 수육 시키면 나오는 상당한 양의 맑고 뽀얀 국물까지. 저탄고지인이라면 꼭 가봐야하는 통영 맛집이다. 고기 인심 넉넉한 국밥 맛집 수육 시켜도 나오는 국물에도 고기가 좀 들어있고 국밥을 따로 시키면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 사실 국밥하나만 먹어도 꽤나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기름이 그대로 ㅡ 촉촉한 수육 일반 보쌈처럼 담백하기보다는 기름이 그대로 줄줄 흐르는 수육이다. 저탄고지인에게는 최적의 수육이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수육을 끝없이 들어가게 해주는 반찬 또한 신가네국밥의 자랑거리다.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는 반찬 맛집 부추 무침이 짜지도 맵지도 않고 고소하고 매콤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맛있..
역시나 되돌아올때는 저탄고지..구례에서 목월빵집 빵을 미친듯이 먹고 역시나 간만에 탄수화물을 폭주한 덕인지 몸이 띵띵 부었다. 반지가 안 들어갈정도로 다음날까지 부은게 티가 났는데 (숙소에서 막걸리에 나쵸도 먹었...) 워낙 원없이 먹은 덕인지 자연스레 20시간 단식을 하게 되고 탄수화물 먹으면 몸이 붓는다는 걸 몸 스스로 깨달았는지 탄수가 전혀 안 땡겼다. 자연스레 20시간, 24시간 단식하고 탄수 일절 안 먹고 고기만 먹고 싶을 때 먹으며 한 일주일 지내니 오랜만에 본 사람들이 살 빠졌냐고 물어봤다. 나도 얼굴과 손가락, 팔목 붓기가 쪽 빠진걸 느낄 수 있었다. 일주일도 안 걸려 원상태로 ㅡ 해답은 저탄고지역시 저탄수화물 식사가 힘들지 않고 다이어트하는 방법이 틀림없다. 적어도 나에겐.. 요즘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