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만 대고 머리만 대면 자던 내가 30대 중반에 들어선 뒤 무슨 근심걱정이 그리 많이 쌓였는지 피곤해도 잠들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다. 예전에는 너무 피곤하면 오히려 잠이 안 온다는 얘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나이가 들고 깨달았다. 눕기만 하면 자는게 얼마나 축복받았던 것이었는지를.. 그래서 틈나면 하는 숙면에 도움되는 행동들을 정리해봤다. 내가 또 잊어버리고 막 살다가 다시 들어와서 볼 생각으로 쓴 것이니 개인에 맞는 숙면에 도움되는 행동들을 잘 찾아보고 시도해보자. 숙면에 도움되는 습관 top 6이른 오전 일광욕 (햇빛쬐기)효과 ★★★하루의 이른 시간에 햇빛을 쬐면 밤에 숙면에 도움되는 호르몬이 더 잘 나온다길래 ㅇㅇㄴ 종종 해보는데 오전 일광욕 덕이라고 100%말할 수는 없겠지만 하루종일 ..

습관 쉽게 만드는 포인트 ㅡ 소리내어 외치기 (내가 듣는다) ㅡ 사소한 것 단 한 번만, 2분만 하기 (습관만들어지는데 자주, 2분이면 됨) ㅡ 되고 싶은 사람이 할법한 아주 최소한의 행동 매일 하기 ㅡ 일하기 전 폰은 다른 방에 두기 ㅡ 습관 추적 눈에 보이게 만들기 (구글 시트 별표 굳) 의지박약이 문제가 아니다. 나쁜 습관은 그 자체로 촉매제가 된다 비만인 사람은 체중 감량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며 부끄러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대응 전략으로 회귀하게 된다. 즉, 과식을 한다. 마찬가지로 새까만 폐 사진을 흡연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불안 수준을 고도로 높여서 다시 담배에 손을 뻗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p130 자제력은 단기적 전략이지 장기적 전략이 아..

‘마른년’들은 마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얼마 전 재방송으로 본 (본 방송은 2019년 11월 318화) 나혼자산다에 나온 경수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드릴로 시공하고 그로 인해 얻을 성취감을 즐기는 그녀가 그 힘든 일들을 아침에 사과 반쪽 먹고 해내는걸 보고 슈스스 한혜연이 이런 말을 한다. “역시 마른년들은...” ㅋㅋ 이게 공중파 방송에서 나올 말인가 싶어서 내 귀를 의심하고 검색을 해봤다 ㅋㅋ 맞다. 마른년.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말 같았다. 아침에 사과반쪽 먹고 하루종일 엄청 움직이던데 나도 한혜연과 같은 마음이었다 ㅋㅋㅋ 경수진 진짜 예쁘구나 손예진 닮은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예뻐서(?) 약간 거부감(니가 뭔데ㅋㅋ)이 있었는데 방송을 보며 저렇게 대충 입고 화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