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손예진 따라쟁이인줄 알았다 너무 미안하다 오해해서.. 이렇게 자기만의 주관과 생각이 뚜렷하고 건강하게 사는 사람일줄이야.. 예쁜 얼굴에 날씬한 몸매, 성실함까지 스스로를 굉장히 사랑하는 것 같은 그녀는 자존감도 높아보인다. 대체 그녀에게 없는건 뭘까? 318화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나혼자산다에 안 나와서 아쉬웠지만 이번에 또 보니 괜히 반가웠다. 본적도 없는데 친구같은 느낌이 드는건 나혼자산다 출연진 중에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도 하고ㅎ 겨울 다이어트는 실패? 근데 전 회차보다는 약간 얼굴이 통통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여전히 날씬하고 예쁘지만 내가 평가할 처지도 아니지만 왠지 통통해진 얼굴이 뭔가 친숙한 느낌? 보톡스 맞고 그런 느낌보다는 진짜 약간 살이 오른 느낌이었..
저탄고지 제대로 하려면 고기를 잘 먹어줘야한다 그런데 식단을 하다보면 고기가 꼴도 보기 싫어지는 날이 온다... 빵이나 밥, 면의 식감이 그리워지고 생각나고.. 그러다 한입 두입 손대게 되고 저탄고지는 언제했냐는듯이 그렇게 탄수화물 식단을 하게 되는 날이 온다. 여러번 경험했기에 누구보다 잘 안다..ㅋㅋ 그래도 저탄고지 식단으로 계속 돌아오는 건 다른거 먹을 때보다 붓지도 않고 맨날 배불러도 증량이 안 되기 때문이다. 배불리먹어도 다음날 오히려 붓기가 쪽 빠진듯한 그런 날이면 더더욱 저탄고지에 충성해야겠다는 의지가 충만해진다. 평생하고 싶은 저탄고지. 어떻게 잘 유지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상큼한 사이드디쉬 필수 제일 중요한건 다른 음식 안 땡기게 지방과 단백질이 적절히 섞인 고기..
‘마른년’들은 마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얼마 전 재방송으로 본 (본 방송은 2019년 11월 318화) 나혼자산다에 나온 경수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드릴로 시공하고 그로 인해 얻을 성취감을 즐기는 그녀가 그 힘든 일들을 아침에 사과 반쪽 먹고 해내는걸 보고 슈스스 한혜연이 이런 말을 한다. “역시 마른년들은...” ㅋㅋ 이게 공중파 방송에서 나올 말인가 싶어서 내 귀를 의심하고 검색을 해봤다 ㅋㅋ 맞다. 마른년. 본능적으로 튀어나온 말 같았다. 아침에 사과반쪽 먹고 하루종일 엄청 움직이던데 나도 한혜연과 같은 마음이었다 ㅋㅋㅋ 경수진 진짜 예쁘구나 손예진 닮은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예뻐서(?) 약간 거부감(니가 뭔데ㅋㅋ)이 있었는데 방송을 보며 저렇게 대충 입고 화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