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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다녀온 이케아 

 

지난 가을 부산 여행 중에 가 본 이케아 동부산점 방문이 마지막이었다. 

 

그때 앉아보고 너무 편해서 꼭 사야겠다 생각했던 레이파르네 의자 

 

고양점에 아쉽게도 일시품절이어서 다음에 또 와야만 한다. 

 

 

감성 인테리어 필수템 - 원형테이블 

 

이케아 독스타테이블은 지름이 1000mm 인데 상당히 큰 느낌이었다. 역시 20평대 우리집 거실엔 지름 800mm 원형테이블로 구매해야겠다. 

튼튼하고 단단한 이케아 독스타 테이블

 

 

이케아 독스타 테이블 



이케아 독스타 테이블 1000mm는 299,000원이다. 다른 사이즈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가격은 인터넷에 파는 테이블들에 비하면 좀 비싼편. 의자에 앉아서 기대도 보고 엎드려도 봤는데 ㅋㅋ 흔들림이 전혀없다. 기둥이 하나인 테이블은 많이 흔들릴거란 편견이 있었는데 이 정도 튼튼함이면 구매해도 될 것 같다. 

 

 

애용하는 바리에라 서랍매트 

계산대 가까이가면 있을줄 알고 안 집어 왔는데 계산대 주변에 없어서 이번엔 못샀다. ㅠ 싱크대, 신발장, 서랍 등에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깔아두면 가구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케아 고무장갑 

에메랄드, 베이지 투톤의 고무장갑은 이케아의 심볼같은 존재 ㅋㅋ 집에 사다놓은 고무장갑이 너무 많아서 다 쓰면 살 계획이다. 

 

이번에 30평대에서 20평대 집으로 이사오면서 워낙 많은 물건을 버리다보니..

 

당장 필요한게 아니면 절대 쟁여두지 말자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됐다. 

 

 

 

이케아 식칼 

사진에 보이는 칼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주방 칼이 있었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종류가 많으니 다음에 칼은 이케아에서 사봐야겠다. 

 

 

 

감성 브이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이스타드 지퍼백 

크으~ 요즘 예쁜집 브이로그 보면 언제나 나오는 이케아 이스타드 지퍼백. 가운데 빨간색 세트를 유튜버들이 애용하는 것 같다. 미니멀 유튜버 따라하고 싶어서 가운데 빨간 지퍼백 딱 한팩만 샀다. 

 

일반 지퍼백보다 재질이 좀 더 얇고 부들부들한 느낌이 난다. 이중지퍼라 밀봉하듯 잘 잠기는 것도 맘에 든다. 

 

 

이케아 지퍼백 종류가 6개나 된다. 다음엔 다른색으로 사봐야지. 

 

 

 

진정한 가성비아이템

이케아 진공보온병 7500원 

 

카페에서 종종 보았던 진공보온병. 이케아거였구나. 용량도 대용량에 가격도 착하고 디자인이 이뻐 너무 사고싶었지만 이걸 주방 어딘가에 또 올려놔야한다고 생각하니 미니멀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아서 패스. 날이 많이 추워지면 구매를 다시 고려해봐야겠다. 

 

 

브루산데 접시 

이거 완전 마리메꼬 디자인이다. ㅋㅋ 너무 똑같은거 아닌가? 여튼 이뻐서 디저트 접시로 사고싶었는데 전시품말고는 재고가 안 보여서 못 샀다 ㅠ 다음에 다시 도전 

 

 

우플라가 국그릇 

사실 이케아에 이거 사려고 간건데..ㅋㅋ 재고가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패키지에 대량 묶은걸로만 팔고 있었다. 낱개로는 안 파는 것 같았는데 다음엔 이케아 앱에서 낱개 판매 재고를 꼭 보고 가야겠다.  

 

 

파스타볼, 접시 등과 세트로만 판매하던 우플라가 국그릇 

 

 

이케아 나무 옷걸이 

이것도 이케아의 스테디,베스트셀러 제품 아닐까? 나도 이미 집에 한 50개 있는 것 같다. 착한 가격에 이쁜 디자인 굳~ 

 

 

애증의 머그컵. 집에 머그컵이 그렇게 많아 버리고 또 버렸는데도 새로운 머그컵을 보면 또 막 사고 싶다. 하지만 이번 이사로 인해, 

 

물건 버리고 당근하느라 쏟은 시간과 에너지를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 같아 못본척 패스. 

 

 

 

이케아 수납함 본체 + 뚜껑 따로

이케아는 거의 모든 수납함을 본체와 뚜껑 따로 판매하는 것 같다. 오븐랙 정리를 위해 삼라 수납함 2세트 겟~ 

 

삼라 39 x 28 x 28cm 수납함 본체 4900원 

삼라 수납함 뚜껑 1400원 

 

 

이케아 패밀리 멤버쉽 



· 이케아 패밀리 가격 제품 구매시 필수 

· 평일 방문객은 레스토랑 커피 무료 

 

이케아에 종종 간다면 패밀리 멤버쉽은 필수로 가입하자. 가입비도 없고 멤버쉽이 있어야 이케아를 더 쏠쏠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평일 방문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준다. 그래서 식사 계산하면서 멤버쉽 바코드 보여주고 무제한 무료 커피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케아 커피는 구수한편이라 내 입맛에 딱 좋다. 

 

이케아 패밀리 멤버쉽 혜택. 패밀리 특별가로 사는게 은근 쏠쏠하다.

 

 

 

이케아 6구 멀티탭 2개 14900원 

 

이케아 패밀리 멤버쉽이 있어야만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제품이다. 전에 동부산점 갔을 때는 로그인 비번 등을 잊어버려 할인받지 못한 품목이 몇 개있었는데 이번엔 로그인을 제대로 해서 멤버쉽을 잘 써 먹었다. 

 

기능성 콥플라 멀티탭 

이것도 패밀리 멤버쉽이 있으면 무려 1만원이나 할인 받아살수있다. 근데 4구 멀티탭 치고는 비싼 편인데 좀 탐났던 이유가 멀티탭 끝에 USB 케이블 2개를 꽂을 수 있다는 점. 어댑터가 없어도 케이블만으로도 충전이 가능한 점이 맘에 들었다. 다음에 멀티탭 바꿀 일 있으면 이걸로 사야겠다. 

 

이케아 후라이팬 

몇 년 전 한창 이케아에 다닐 때는 주방용품에 관심이 그닥 없었는데 저탄고지 식단하며 요리도 하고 베이킹하는게 취미가 되다보니 주방용품 코너에서 한창 머물게 되었다. 

 

특히 저탄고지 식단을 하다보면 다른 것보다 후라이팬을 자주 갈아주게 되는데 이케아 카발카드 후라이팬은 디자인도 이쁘고 가볍고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한 번 써볼만할 것 같다. 

 

 

예쁜집 브이로그 필수품 

이케아 행주 

유튜브 예쁜집, 미니멀 라이프 지향하는 집들 브이로그를 보면 언제나 나오는 이케아 힐데군 행주. 행주 코너를 슥 봤을 때 안 보이길래 이제 단종된건가 했는데 풍성하게 쌓여있는 다른 행주들에 비해 달랑 2개 밖에 안 남아있어서 안 보였던거다... 평일 오전에 갔는데도 달랑 2개 남아있다니. 이케아의 상징같은 제품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호기심에 많이 사가는 듯했다. 게다가 매우 착한 가격. 

 

집에 가져와서 써보니 물기 흡수도 빠르고 부드러워 좋다. 

 

 

정사각형 사이즈는 온리 300원. ㅋㅋ 싸다고 마구 사진 않기로 했으니 힐데군 정사각 행주는 패스. 

 

 

멀티 팬뚜껑 29cm 7900원 

 

클로크렌 다용도 실리콘 뚜껑 3종 19900원 

팬 위에 덮기도 하고 전자렌지에 음식 돌릴 때 그릇 위에 덮기도 하는 실리콘 뚜껑. 얘도 탐났지만 지금 집에 비슷한게 있기에 패스. 

 

우움벨리그 후라이팬 24cm 

카발카드 후라이팬을 살까하다가 얘가 좀 더 단단하고 좋아보이는데 마침 세일을 하길래 요걸로 집어왔다. 

 

사용후기는 조만간 ㅎㅎ

 

스발카 샴페인잔 6개 9900원 

이케아에 가면 당장 필요가 없는데도 구매하고 싶어지는 제품이 너무나 많다. 이 샴페인잔도 그 중 하나. 

 

 

벽시계를 하나 사야하는데 맘에 드는 디자인, 사이즈가 없어서 그냥 패스. 자주 시계가 이뻤는데 이제 자주에서 벽시계는 안 내놓는 것 같고 아무래도 무인양품 매장을 한 번 가봐야할 것 같다. 

 

양초접시 삼베르카 35 x 15cm 4900원 

양초접시인데 아일랜드식탁 상판에 올려놓은 자주 쓰는 자잘한 용품들을 올려놓기 좋아보였다. (이런거 안 사기로 했으면서....ㅋㅋ) 일단 찜해두고 다음에 갔을 때도 눈에 밟히면 사와야지. 

 

이케아 신리그 향초 

25시간, 40시간 짜리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캔들워머에 녹여서 쓸 예정이라 40시간짜리 좀 큰걸로 구입했다. 심지에 불을 붙이는 것보다 캔들워머로 녹인 향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이걸 켜놓으면 온 집안에 이케아 매장 냄새가 ㅋㅋ 풍긴다. 

 

이케아 셀프 계산대 

소량이 아니어도 줄이 더 빨리 줄어드는 느낌이라 거의 다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듯했다. 

 

 

계산대 밖 스웨덴 푸드마켓 1층 

여기도 항상 지나쳤었는데 오늘 점심식사로 베지볼을 처음 먹어보고 맛이 괜찮아서 사려고 들렀다. 이케아 베지볼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완두단백이 주재료
베지볼 = 플랜트볼 = 후부드롤 

그냥 미트볼과 별 차이없던 맛을 선사하는 이케아 베지볼. 밀가루가 안 들어가서 좋다.

 

 

연어와 어울리는 소스 세나프&딜 

몇 개 안남았길래 맛있나보다 하고 사왔는데 역시 맛있었다. 일단 진열대에 많이 팔린 제품은 어느 정도 제품 퀄리티 같은게 보장이 된 상태라고 보면 되는 것 같다. 

 

 

 

 

이케아 커피 원두 셀프 분쇄

원두는 2종류이고 200g 에 6900원이다. 사진엔 안 나왔는데 원두진열대 옆에 원두 분쇄 기계와 셀프로 다시 포장할 수 있게 준비되어있다. 

 

 

 

 

이케아 비건

 

귀리가루로 만든 비스킷이라 그래서 성분표를 봤는데 당류가 엄청나게 들어가있었다. 설탕 왕창 먹으면 밀가루나 귀리가루나 통밀가루나.. 다 똑같은거 아닌가? 그래도 이케아는 비건을 위한 음식, 식재료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듯보인다. 

 

 

 

이케아 스테디&베스트셀러 



힐데군 행주 

 

스웨덴 푸드마켓 한쪽 테이블에 다양한 이케아 제품들로 식재료와 함께 디피를 해놨다. 힐데군 행주는 그냥 행주, 손닦는용, 냄비받침, 그릇닦는용도 등 주방에서 아주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유튜버들이 하도 많이 써서 이걸 쓰고 있으면 왠지 나도 감성 브이로그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900원으로 감성 브이로그 주인공 기분내볼만한다. ㅋㅋ

 

 

 

오늘 산 이케아 제품들

 

이케아 갈 때는 장바구니나 카트를 잘 안끌게 되는데 오늘은 삼라 수납함에 이것저것 다 담아올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도 무게가 꽤 나가 주차장 입구에 있는 카트를 결국 사용은 했지만 ㅎㅎ

 

 

 

이케아 연어 소스 완전 추천 

우연히 구매한 이케아 세나프앤딜소스. 달달한 머스터드맛인데 연어랑 진짜 잘 어울린다. 연어를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이케아에서 이 소스를 사서 곁들여 먹어보자. 생연어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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