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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힐링 여행지 통영 

그곳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동피랑 언덕 

 

산과 바다와 사람 사는 향기를 동시에 맡을 수 있는 곳 

날씨 좋은 봄날 아침에 찍었더니 색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 

 

 

맞은편에 보이는 산은 미륵산이고 살짝 보이는 물가(!)는 강구안 바다이다. 

 

바다인데도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는 강구안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여긴 동피랑 벽화마을 오르기 전 평지 

 

동피랑 벽화마을이 아닌 그 주변 동네 건물도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았다. 

 

작고 예쁜 가게들이 곳곳에 눈에 띄는 동피랑 벽화마을 올라가기 전 동네의 모습 

 

동피랑 벽화마을 올라가는 초입이다. 

 

누가와서 그렸는지 참 귀엽게도 그려놨다. 

 

아파트에만 살아서 주택에 대한 추억은 거의 없지만 벽화마을에 오면 괜히 아련하다. 

 

동피랑 언덕에 올라서 바라보는 뷰 

 

날씨 좋을 때 가니 하늘도 청량하고 빛 받은 동피랑 가게들의 원색 간판과 각종 구조물도 더욱 이쁘게 빛난다. 

 

동피랑? 동포루? 

ㅋㅋ

 

ㄷㅍㄹ 타이포가 돋보인다. 

 

이번에 경기도 로고와 심볼도 바꿨던데 그 느낌이 난다.

 

2021년에 새로 바꾼다는 경기도 로고. 말이 많은 것 같다. 

 

통영을 여러 번 갔는데 동포루는 처음 가봤다. 

 

역시 조금 힘들더라도 더 올라오면 더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것은 진리 ..ㅋ 

 

동포루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 뷰 

사람 사는 냄새 물씬 나는 이 뷰가 너무 정겹고 좋다. 프리랜서하고 나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복작복작한 느낌이 그리울 때가 많아진 것 같다. 

 

여기서 1시간 멍때리고 있으라고 해도 가능하다. 그래서 관광객이 덜 몰리는 오전 10시 전에 가는게 온전히 동피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빈 건물만 보면 사고 싶어진다. 

얼마나 할까? 

 

동포루에서 내려오다 마주친 공실인 나전칠기체험관.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낡은 건물만 보면 가슴이 뛴다.

 

낡고 방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것. 그게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인 것 같다. 

 

어떤 직업을 가져야 그런일을 하고 살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나전칠기박물관쪽에서 내려오다 마주친 점집(!) 벽화 

노랑, 빨강, 파랑, 초록 

다 들어갔는데 대비 효과를 잘 줘서 그런가 촌스러운 느낌보다는 의도된 레트로 느낌이 강하다. 

 

동포루에서 내려오는 골목마다 이렇게 감성 터지는 공간이 많다. 

 

이것은 마치 산토리니 컬러 조화 

화이트와 블루로 된 주택, 청량감이 돋보인다. 

 

동피랑, 강구안 쪽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 이스트힐 

 

펜션과 카페를 함께 운영중인데 언젠가 꼭 펜션도 가볼 예정이다. 

 

동피랑 입구 위치 

동피랑벽화마을에 갈 수 있는 입구는 크게 3곳 정도가 있다. 

 

입구1,2,3 말고도 더 작은 골목길로도 갈 수 있는데 위 지도에 표시한 3곳 정도가 보통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입구이다. 

 

 

예쁜 뷰는 한 번 더 보자. 

 

숙소에서 일어나 씻지도 않고 오전 8시쯤 나와서 산책하면 온전히 나만 즐길 수 있는 뷰이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여서 덥건 춥건 피크타임일 때는 관광객이 많다. 

 

고요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라 꼭 사람 없는 시간대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오전 9시 전이 가장 혼자 오롯이 즐기기 좋은 시간대인 것 같다. 

 

 

동피랑 벽화마을 

추천 방문 시간대 |  오전 9시 이전 (비성수기에는 시간대 상관없을 듯) 

추천 복장 |  운동화, 편한 신발 

입장료 | 없음

주차 | 강구안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올라오는 것 추천, 동포루 가기 전에 길가에 주차 가능한데 성수기에는 거의 불가능 

 

 

 

동피랑 벽화마을 주변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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