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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올드브릭 루프탑. 겨울이라 여기 앉는 사람은 아무도 없긴 하다.

군산 올드브릭 카페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
엄청 커서 눈에 띈다.

영업시간 10:00-22:00

더치커피 6,000원
(다른 카페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

근대역사박물관 앞 근사한 카페

웅장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폐공장 개조한 카페를 여러군데 가봤다. 솔직히 올드브릭은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강릉 테라로사나 포스코 테라로사, 성수동 대림창고 등 구조는 좀 다르지만 규모가 훨씬 큰 곳도 많다.
하지만 군산에 이런 멋진 카페가 있는 것이 감격스럽다.

근대역사박물관 바로 앞에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요새 집에서 일하다가 오랜만에 이런 힙(!)한 곳에 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인테리어도 멋지다. 눈호강 중.

길게 늘어선 카운터
요즘 이런게 트렌드인가보다.
크고 넓고 화려한 거 좋다 ㅋㅋ

빵빵한 사운드

2층의 모습
오랜만에 샤잠을 켜봤다. 올드브릭에는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공간을 장악한다.

스피커 좋은거 쓰나보다.
울림이 엄청나다.

카운터 윗쪽 벽에 빔을 쏘는데 나오는 영상 보는 재미도 있다.

이 사진 오른쪽에 루프탑 올라가는 길이 있다.

2층 자리의 모습. 1층의 천장이 뚫려있어 1층 면적에 비해서는 반 정도 되는 것 같다.

3층 루프탑이 있다

봄 가을에 오면 자리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
물론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그럴일이 좀 적을 수도 있겠지만 인스타용 사진찍기에는 완전 좋아보인다.

디카페인은 없다

저녁시간대에 갔는데 요즘 오후 1-2시 이후로는 커피를 잘 안마시는 편이라 그냥 남편 마시고 싶은 음료만 두개 주문했다. 주문 전에 디카페인이 되는지 물어봤는데 역시나 안됐다. (디카페인 주문 가능한 카페는 스타벅스, 투썸, 커피빈 정도의 큰 체인점만 가능한 것 같다 ㅠ) 더치커피를 뜨겁게 팔길래 시켜서 딱 한 입만 먹어봤는데 더치커피는 역시 차갑게 먹는게 맞다 싶었다 ㅋㅋ

1층 롱테이블의 모습. 어울리게도 킨포크가 올려져있다. 분위기가 참 좋던 올드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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