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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과 소세지, 사람많을때가니 스트레스가 쌓이더라는...
2017. 10. 3. 08:44
관광지 물가 완벽 적용된
남해독일마을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파독전시관은 독일마을 내에 위치
운영 시간
<독일마을>
해떠있을때 구경 가능, 그냥 거리
<파독전시관>
9:00-6:00
(종료30분 전까지 입장/월요일 휴무)
주차
독일마을 내에 넓은 주차장 있음
만차시 길가에 주차하기도 함
관광 후 만족도
★☆
남해까지 왔으니 가보긴했는데...
물가 비싸고(소세지 2개에 5-6천원,
자리 좋은데 가면 2만원...)
배고파서 시켰더니 20-30분 대기는
당연한거고 직원들은 지쳤는지 불친절하고
독일마을이라지만 거의 다
민박집, 게스트하우스, 밥집 그냥 상업건물들...
아이 데려온 가족들은 전시관이고 가게고
자기애가 뛰든말든 소리지르든 말든...
새치기 시도하는 아줌마들이 왜 그리 많던지...
견제하느라고 피곤했다.
진짜... 나이많은걸 벼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여기서 여럿봤다
지금 다시 생각하니 또 스트레스다..ㅠ
사람없을때가면 괜찮을 수도 있겠다
사진찍으면 배경은 이쁜데...
굳이 꼭 가봐야하나싶은곳이다
독일마을 내에서 먹은 핫도그
25분쯤은 기다려줘야 먹을 수 있다
파독전시관은 꼭대기에 있다
주차하고 파독전시관을 보거나
식사 전이라면 언덕을 계속 오르내려야하므로
식사를 하고 주차 하는걸 추천한다
언덕에 있어서 뷰가 좋았던 독일마을
저 예쁜건물들은 거의 다 그냥 상업구역이다
게스트하우스나 카페, 펍 등
파독전시관은 마을에서 제일 높은곳에 있다
사람이 바글바글
우리는 10/2임시공휴일에 갔는데
추석연휴 다 포함 관람비가 무료라고 했다
파독전시관 솔직히 볼거리가 많지 않다
여행오기전 영상 등 찾아봤을때는
리포터들이 하도 '우와우와'하고
남해 온 영상마다 파독전시관 소개를 다 하길래
기대하고 왔는데..
파독 광부, 간호사 분들 소규모 기념관 느낌
기념관 자체의 의의는 좋지만
관광지로서 기대하고 오면 안될 것 같다
티비보고 너무 기대한 내가 바보다ㅠ
독일 마을 돌아다니다보면
소세지+맥주 파는 집이 많다
우리도 테라스가 있는 버디베어로 들어갔다
버디베어카페와 도이첸 핫도그 집은
둘다 법인은 같은것같다
도이첸에서 핫도그 시키고
버디베어가서 자리잡았다
자리가 좋다
뷰도 좋고 시원했다
버디베어 메뉴판
음료는 버디베어에서 시키고
핫도그는 도이첸에서 시켰다
아메리카노 4,500
밀맥주 500cc 9,000
밀맥주가 좀 비싸다 싶었는데
한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몇번 더 들이켰다
내거는 아메리카노인데ㅋ
아메리카노는 구수한 맛으로
핫도그랑 먹으니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도이첸
오리지널 핫도그 (오른쪽) 5,300
바비큐 핫도그 4,900
아침도 안 먹고 온터라
그리고 25분쯤 기다린 뒤에 먹어서인지
매우 맛있게 느껴졌던 핫도그
독일마을에서 먹는 소세지라고
특별히 맛이 다르다거나 더 맛있는건
잘 모르겠다
요새 마트 소세지가 참 잘나오는 것 같다
괜찮은 조합이다
핫도그 양이 적게 느껴져 위로 올라가서 또 먹었다
bistro 36 이라는 빨간 천막의 집인데
커리부어스트라는 커리가루 뿌린 소세지를
먹어보고 싶었다
가게는 좁은편이지만 사람이 많다
사장님 매우 친절하시고.
근데 사람많으니 좀 힘들어하시는 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대기가 길던 독일마을 가게들.
커리 부어스트 6,000
양은 안 많다
토마토소스에 커리가루 조금 뿌려주는 음식
관광지 자체가 별로라기보다
함께 관광하는 사람들 때문에 즐겁지 않아서
이미지가 안 좋게 남은 것 같다
그리고 그냥 다 틀에 박힌듯 비슷하게 지은 건물이
그냥 관광지를 위한 관광용 건물 같아보여서
매력이 좀 반감한 것 같다
일정상 가천 다랭이마을과 여기 남해마을
한군데만 가야한다면 다랭이마을을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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