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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터지는 보리밥과 매콤한제육볶음의 만남,
무등산 보리밥 뷔페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지호로 152
지번) 지산동 70-1
​​앞서 포스팅한 커볶, 커피타다 등과
도보로도 갈 수 있는 거리다
차로는 1-2분 내외의 거리


전화번호
062 232 9116

영업시간
2017년 추석연휴 내내 정상영업했다
추석 당일까지도 영업

가격대
보리밥 뷔페
성인 8,000
초등생 6,000
6세 이하 2,000
​​그냥 어린이가 아니라
6세 이상과 이후로 구별해놓으셨다
이런 섬세한 배려.​


주차
가게 주변 공터와 길가에 주차

만족도
★★★★★
별 다섯개 다 줘도 모자랄판이다
한식 뷔페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만족한 적이 없었는데
먹고 나가는 사람들 모두 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나갔더랬다
나 또한 (내 돈 내고 먹었으면서도)
너무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나왔다ㅋㅋ
광주 인심이 이렇게 좋다니
담에 광주 오면 또 올거다 100%!!


언제 먹어도 맛있는 쌈
보리밥까지 넣어먹으니 씹는 맛까지 장난이 아니다


무등산 카페거리 쪽을 오르내리다보면
보게되믄 길목에 위치해있다
초록색 간판에 외관은 좀 올드해보이지만
음식 내공은 아주 탄탄한 곳이라는ㅎㅎ


섬세한 가격 세분화
0-6세 2천원
7-10세 5천원
그 이상은 다 8천원이다
13세까지가 어린이가 아니라는 말씀ㅋ
12-13세면 이미 성장이 다 끝난 아이들도 있으니
요즘 세태를 아주 잘 반영한 가격표이다


내부 또한 올드하지만
밥먹는 목적에는 아주 잘 부합하는
진정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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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받침대나 그릇이 없어도
풍족한 음식만으로 눈,코,입을 만족시켜주는
음식 그 자체만으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비주얼

고기류는 맨 위에 제육볶음과 돼지껍데기만
있었는데 만족스러운 육식 식사를 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집에서 해먹으려면 손이 많이 가는
나물과 야채류가 많아서 행복했다

어릴땐 엄마들이 뷔페가서도 나물이나
야채 드시는거 보고 이해가 안갔는데
이젠 나도 소화능력도 떨어지고...
야채 먹고는 싶은데 손은 많이 가니까
이렇게 나와서 먹을 수 있을때 먹는거였다

어릴때 이해못했던 어른들 행동이
완전히 공감가고 이해되기 시작한 지금
나도 그 나이대 어른들이 된 것 같다
(난 아직 애같은데..ㅋㅋㅋ)


한상 차려보았다ㅎㅎㅎ
보리밥 너무 맛있다
탱글탱글한데 입에 넣으면
톡톡 터지는 그 고소함
lchf는 안한지 오래됐고
밥 두 번 갖다 먹었다

​​맛있는거 먹고 좋은거보고 행복한게
인생 제일 잘 사는거랬다
보리밥 뷔페에서 그 순간을 만끽했다^^


보리비빔밥
셀프로 만들어먹는 비빔밥
재료가 다 좋으니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다


그냥 먹어도 쌈에 싸 먹어도 맛있는 제육볶음


무등산 쪽 가면 꼭꼭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특히 배 많이 고플 때 가면
천국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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