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나 저녁에 고기 먹은날 양념갈매기는 많이 먹어봤지만 생갈매기는 처음인것같다 맛있다 오늘도 카카오매스에 약간의 견과류를 오후에 먹었더니 저녁이 돼도 배가 안고파서 걱정이 될 지경이었다 친구가 고기 사준다는데 ㅋㅋㅋ (근데 고기는 고기인지라 또 들어간다ㅋ) 약속이 없었으면 대충 조금 먹고 말았을 것 같다 오늘도 깨우친 중요한 교훈은 카카오매스는 천연 식욕억제제라는 것 친구 만나서 저녁 7:30전까지 할 종일 먹은 것 전부 방탄커피(기버터와 브옥,킹커피의 조합), 영양제, 탄산수(요즘 빅토리아 복숭아맛에 빠져있다ㅋ), 카카오매스와 약간의 견과류가 전부다 근데 저녁7시가 넘도록 배가 안고팠다 나의 하루에.. 이런 일이 있다니.. 그런데 이런일은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계속되었다.. 친구 만나고 오..
카카오매스 장난아니다 식욕억제 효과가 펜터민 급이다 (펜터민 한 10년 먹었다.. 다이어트 좀 해 본 사람들은 다 아는 그 나쁜약.. 딱 2-3개월 먹고 감량할거라면 괜찮다 근데 그 약 효과 보면 약 끊기 정말 힘들다 그 약에 대해서 직접 느낀바에 대해 할말이 너무 많은데 간단히 요약하면 그 약먹는동안 자살 생각도 하고 우울한 기분 맨날 느끼고, 인생이 즐거운거란걸 몰랐다 제일 쌩쌩할 20대 내내 그 약 먹으며 오로지 몸무게 하나만 원하는대로 유지하며 ㅡ 그 마저도 약 먹으며 살찌면 더 안내려간다ㅡ 우울과 무기력의 늪에 빠져살았다는걸 약 끊고 1-2년 지나 깨달았다 아... 아까운 시간이여... 끊고나니 세상이 살만한곳이란걸 깨달았다 오래 먹으면 살도 안 빠진다 그약끊고싶어서 미친척 끊고 저탄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