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중 왠지 사골국 한솥 끓여놓고 몇날며칠 먹던 때가 감량이 제일 활발했던 것 같아서 생각난김에 끓여봤다. 사골이건 고기건 스지건 초벌 물은 한 번씩 버리고 다시 담고 또 끓이고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라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일년이 한 두번은 꼭 끓여먹는 것 같다. 귀찮아도 그만큼 몸의 영양이나 다이어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 자주하는 작업이 아니라 적어놓지 않으면 중요한 작업을 빼먹게 되고 그럼 누린내나는 국물만 잔뜩 남거나 기름기 가득한 설거지를 여러번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번에 끓이면서 깨달은 점 2가지 사골국 끓이기 작업 전 싱크대 개수대는 깨끗하게 설거지 미리 안해놓으면 모든 설거지거리의 기름기 지우느라 개고생을 하게된다. 사골이나 고기나 초벌물 한 번..
자꾸 잊어버린다 분기에 한번 정도 끓이니까 중요한 팁들을 자꾸 놓치게 되는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것!! 다음에 끓일때 절대 잊지 말아야할 것 사골국 끓이기 포인트 - 뼈 핏물 찬물에 최대한 제거 뼈도 한번 훅 삶은 물은 미련없이 버리자 이번엔 잘 했지만 지난번에 귀찮아서 그대로 끓였다가 누렇디 누런 국물 색을 보았다 - 뼈 끓인 초벌 물 반드시 버리기 찬물에 피를 좀 뺐다고 처음 삶은 물 버리기 귀찮아서 안 버리면 역시 누런 잡내를 동반한 국물을 보게 된다. - 국에 넣기 전에 고기도 훅 삶아서 첫물은 버리고 씻고 넣자 (누린내잡고 색도 하얗고 이쁘다) - 고기와 스지는 3시간 이상 푹 삶기(야들야들하게) 한시간반 정도만 삶으니 스지는 딱딱한 느낌이었다 - 스지는 꼭 털 없는 것 구매 이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