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인 찬스가 필요한 동네 느슨하게 국내여행하다보면 하루 두끼가 적당한 것 같다.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이틀동안 네 끼 모두 만족스럽게 먹었는데 대부분 현지인 (우연히 만난 동생의 부산 토박이 친구, 부산 거주하시는 남편 옛 상사ㅋㅋ)이 맛있다고 한 곳에 갔다. 대신 횟집은 없는데 내가 회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이리저리 빼다(?)보니 이번엔 아예 한끼도 안 먹은 것도 있고 회는 솔직히 맛이 다 비슷비슷해서 (그냥 신선한게 최고아닌가) 그냥 광안리회센터 같이 큰데 가서 먹는게 제일 바가지 덜 쓰고 무난하게 먹는법이라고도 또 다른 부산 토박이가 알려줬기 때문에 (아마 시내 괜찮은 횟집 찾아가려면 운전하다 돌아가실까봐 그런것 같다ㅋㅋ) 언제라도 갈 수 있어서 안 가기도 했다. 오늘은 지인찬스로 이번 여행..
인테리어가 멋진 그랜드애플 부산 맛집을 검색하다가 처음에는 인테리어에 반해서 오고 싶었다. 사진에도 나타나듯이 완전 중후하고 고급스러워서 처음엔 호텔 안에 있는 뷔페인줄 알았다. 센텀시티 옆, 큰 건물에 그냥 뷔페만 따로 있다. 부산가족외식 장소로 최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 먹어보지도 못할 수 많은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해서 부산에서 가족끼리 외식할 분위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여기가 딱인 것 같다. 우리는 금요일에 갔는데 실제로 10여명 이상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아보였다. 연말이라 회사 송년회와 회식도 하는 것 같았다. 금요일 석식은 주말 가격을 받는다 아무생각없이 평일가격이겠거니 하고 제대로 검색을 안 해보고 갔다. (감을 잃었네 잃었어...) 점심에 먹는 중식 가격만 월-금요일 평일 가격이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