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절제술 빼고 다 해봤다 보통으로 잘 살다가 요즘 다시 야금야금 과체중으로 올라와서 내가 정상체중일 때 했던 다이어트 방법들을 쭉 정리해봤다. 유치원 때부터 고딩 때까지 계속 살쪄있는 상태로 산 소아비만이었던 내가 (162cm/ 70kg로 10대 시절 내내보냄) 20살 이후 거의 20년 가까이 아래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며 50~55kg로 보통체중으로 잘 살았던 것 같다. 가장 효과있는 다이어트 49kg 찍고 말랐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 낯선 반응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ㅋㅋ 물론 40대는 오래 유지못했지만 50초반으로는 꽤 오래 살았다 ㅋㅋㅋ 지금은 50대 후반, 60초반을 왔다갔다하며 산지 몇 개월 됐는데 다시 시도해보고픈 다이어트 방법을 찾다가 내가 웬만한건 다 해봤길래 각종 다이어..

왜 나는 안 빠져? 안찌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하다가 저탄고지를 하게 되면 탄수화물 빼고는 다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막 빠지지는 않아도 몸이 크게 불지 않는 건 확인되지 않는가? 저탄고지해도 안 빠지는 이유는 크게 1. 알러지 식품을 계속 먹고 있을 때 -> 보통 치즈, 계란에 알러지가 많을텐데 이 맛있는걸 극도로 제한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알러지 식품은 너무 매일 먹지만 않는다 생각하고 아래 2번에 더 해당하는건 아닌지 체크해보자. 2. 지방과 단백질을 착실히 많이 먹으면서 동시에 야금야금 탄수와 당도 먹고 있을 때 -> 그냥 '다'많이 먹고있을 때 요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 것 같다. 저탄고지 해도 빠지기는 커녕 가끔 더 찌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