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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텐트

시간대
오전9시~오후9시
라고 돼있었는데 밤 12시 넘어서까지 텐트치고 잘 놀았다(6/17) 새벽 1시가 되어도 텐트 안 걷은 사람들도 많았다.

위치
여의도 순복음교회 가까운 곳

주차
주말에 유료주차장은 대기가 너무 길어
주변 길가에 주차.
오후에 와서 공원주차하려고 하면 1시간은 기다려야할것같았음

* 아래는 퍼온 내용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안내
▶ 운영시간
- 4월 ~ 10월 : 09시 ~ 23시
- 11월 ~ 3월 : 09시 ~ 21시
※ 공휴일, 일요일 무료개방
▶ 주차요금
- 1회주차(1구획) : 기본요금 최초30분 2,000원 / 초과 10분당 300원
- 1일주차 최고한도 15,000원
- 월정기권 100,000원 (단, 성모병원 앞, 파천교 주차장 월정기권 8만원)
※ 월정기권은 운영시간 외에도 종일주차 가능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운영시간
금,토 18:00~23:00

위치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여의도 한강공원에 저녁때 오면 강쪽으로 야시장이 한 눈에 보인다)

음식가격대
1인분씩 먹을 수 있는데 4,5천원대부터 1만원대까지 다양함

분위기 너무 좋다.


​일단 음식 사진부터 ㅋㅋ 

저녁 6시 넘어서 갑자기 약속잡고 나간거라 마트말고 편의점에서 술과 음식을 사자고 했다.
그러나 나는 주부ㅋ 집에잇는거부터 빨리 소진시키고 싶어 부랴부랴 이탈리아에서 사 온 리몬첼로와 (나름 30도에 1리터짜리인데 이 날 다 먹었다)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맥주 몇개 꺼내 넣었다

남편은 뭘 그런걸 챙기냐고 했지만 
막상 한강 가서는 본인이 제일 득 봤다는..ㅋ 
(자리 잡자마자 먹고싶은데 편의점가서 사오려고 했으면 매우 귀찮았을 각.) 


​​통삼겹구이는 바로 길가에 있다
1팩 = 4인분 1만원

(배고픈 2인에게는 그냥 2인분. 그래서 우린 2팩 샀다)


​​​​​여의도 한강공원 앞 길가에 요렇게 통삼겹구이 트럭이 있다

​밤도깨비 시장 쉬림프랩에서 구매한 쉬림프박스 

​​칠리새우 8천원
레몬새우 8천원
맛은 있었지만 새우 6~7마리 먹으면 그 밑에 반 이상이 감자튀김이었다 ㅠ (가격에 비해 양은..ㅠ 길가 트럭 통삼겹구이가 훨씬 좋았다) 

​바로 앞에 있던 미니스탑 여의도3점 에서 은박지에 끓여온 신라면블랙. 라면은 언제나 맛있다.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긴하다. 저 라면 먹다가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에 올라 먹는 신라면은 비록 1만원씩 해도 너무 맛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나는 아직 안 가봐서 융프라우 신라면 맛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을..ㅋㅋ

갑자기 다른 얘기지만, 미니스탑 여의도3점 정말 매우매우 불친절했다. 대부분이 그렇게 느꼈을거다. 대체적으로 말투가 다 퉁명스럽다. 점원이 손님한테 "저리 좀 비켜요!"이런 말투였다. 내가 뭘 사러간 곳에서 이런 말투는 처음 들어본다. 사람이 많고 아무리 장사가 잘돼도 그렇지...아.... 기분 나빴으... 

​​30도짜리 1리터 용량의 술인데 가뿐하게 한강에서 다 마셨다. 리몬첼로 안녕~

야외에서 조명없을 때 이 방법 되게 좋은 것 같다
핸드폰 플래쉬조명 킨 다음 뒤집어서 투명한 병 올려놓으니 너무 예쁜 조명이 순식간에 완성됐다!

뭔가 늦게라도 알게돼서 참 좋다 ㅋㅋ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 페트병으로 해도 이쁘다고 한다. 다음엔 그걸로 ㅎ)

​깜빡하고 우리 텐트 모습은 못 찍었지만 날이 좋아지니 토욜 저녁의 여의도 한강공원은 바글바글하다. 

​​바람 잘 부는 곳에서 텐트 치고 누워있는게 이렇게 좋은줄 처음 알았다 ㅎㅎ 


늦은 밤까지 떠나지 않던 텐트 패밀리들. ㅋ 요즘같은 날씨에 딱이다 ㅎㅎ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여의도 월드나이트 마켓)

금,토 18:00~23:00

2017.03.24~2017.10.29


​​해외 야시장온듯!
여의도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해외 야시장온것처럼 사람도 많고 흥이 난다
사이판 목요일 스트리트마켓 갔을때처럼 음악도 신나고 바람 선선한데 (더웠으면 이 기분이 아니었겠지..ㅋㅋ)
맛있는 음식 냄새 폴폴 나고, 내가 먹어볼만한 음식이 많아 선택지도 많고 ㅋㅋ 행복한 밤이었다


칠리, 레몬 새우를 사먹은 쉬림프랩. 음.... 그냥 맛본것에 의의를 두고 다음엔 통삼겹구이나 편의점 은박지 라면을 하나씩 더 추가할거다 ㅎㅎ



사진을 엄청 찍은것같았는데 흔들리고 남은게 몇개 없다 ㅋ


​​

앞으로 자주 오게 될 것 같은 여의도 한강공원.
집에서 가까워(차로 5분?) 더 자주 올 수 있을 것 같다.
밤도깨비시장은 금토에만 열린다고 하니 맞춰서 가야지

이런 시장이나 문화가 서울에 더 많아지면
굳이 해외 어딘가에 있는 이런 비슷한걸 찾아다니는 노력 좀 덜해도 될 것 같다.

흥해라 서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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