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글루텐프리 베이커리의 유행

써니브레드, 제로베이커리에 이어 

무화당, 금양식방에 카페 페퍼까지~ 

송파에 글루텐프리 카페는 두 군데! 

제로베이커리와 카페 페퍼~ 

심지어 두 매장이 매우 가깝다. 

이태원에만 있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가 

이젠 송파에도 두 곳이나 생겼다. 



밀가루 쓰지 않은 빵집은 더 많이 생겨난 추세! 

쌀가루 등으로 만든 비건 베이커리는 

송리단길에서도 종종 보였다. 

 

다이어트와 당뇨 문제로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며 

유행으로 그칠 것 같지 않은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열풍

 

이게 다 글루텐프리 케이크이다.이쁘고 맛있는 케이크인데 밀가루가 없다? 줄 서서라도 먹어야지

 

오픈 전부터 대기하는 카페 페퍼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서 
대기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12시 오픈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가게 윗쪽으로 대기 중

 

빵집 대기 하는거 내 인생에 첨 보는데? 

(너무 안 다녀서 그런가?ㅋㅋ

하긴 부산 희와제과는 갈 생각도 못했다. 

샤넬 오픈런 저리 가라인 대기줄이라서)

 

시선을 사로 잡는 핑크빛 외관
카페 페퍼는 2층

 

pepper 간판 밑에는 다른 카페라서 

착각하기 쉽다. 

 

카페 페퍼 입구는 이 사진에서 오른쪽 끝으로 

돌아가서 2층으로 올라가한다. 

 

 

 

카페는 2층에, 입구는 오른쪽 계단으로

 

공주풍 빈티지 인테리어와
살 안찌는 빵으로 제대로 컨셉 잡은 카페 페퍼

케이크 하나에 8천원씩 해도 둘이 와서 2-3조각 씩은 시키는게 기본으로 보였다.

 

엄마랑 데이트~ 배부르게 간 상태라 엄마는 한 입 드셨을까? ㅋㅋ

 

정확히 알고가자!

밀가루만 없을 뿐
저탄수는 아닌 카페 페퍼 빵

 

이런 클래식한 빵 디스플레이 정말 오랜만이야~ 

 

글루텐프리 yes, 저탄수 no



거의 모든 빵이 글루텐프리라고 쓰여있긴했는데 저탄수인지도 궁금해서 계산하며 물어봤다.

직원분인 것 같은데 잘 모르는 눈치 ㅡ 밀가루만 안 썼지 저탄수는 아닐거라는 대답

그렇담 쌀가루 등으로 만들었다는 소리인데
설탕 안썼다는 말도 없는 거 보면 그냥 밀가루만 안 쓴 글루텐프리 빵인 것 같다.

밀가루는 아니지만 촉촉하고 달콤한 건 똑같더라는

 

얼그레이 글루텐프리 케이크 

크림이 층층이 있는데 시트도 부드럽고 크림도 많아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럽다는 인상을 준 케이크. 

 

바나나파운드케이크 

의외로 이게 가장 맛있었다. 빵 속에는 달달한 견과류가 가득하고 토핑으로 올라간 크림도 매우 달달, 아무리 글루텐프리라지만 이렇게 달게 먹어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달달했다. 

 

몽블랑 케이크 

시트가 매우 촉촉했던 몽블랑 케이크 

 

케이크는 모두 6~8천원의 가격대이다. 

카페 페퍼 사장님은 완전 부자일 것 같다. 

한시간만에 조각 케이크 몇 판은 다 팔려나간 모습을 봤으니 말이다. 

아래 쪽에 있던 케이크, 윗쪽 케이크 몇개는 텅 비었다. 한 시간도 안돼서 일어난 일 ㅋㅋ

 


노밀가루 노설탕 베이커리가 송파에 생겼으면
밀가루만 먹어도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겐 좋을 것 같은 카페 페퍼의 빵들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로 써도 빵은 만들 수 있을텐데 노밀가루이기만 한 것이 참 아쉽다.

 

카페 페퍼 잘되는 이유 뭘까?

 

오픈 전부터 20대 여성들이 줄 서 있고
오픈 1시간만에 모든 홀 좌석이 꽉 차고도 대기 손님 있는 디저트 카페라니!

 

카페 오픈 1시간만의 풍경. 자리가 없어서 서성이는 시람들도 있었다



1.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배경

작은아씨들 영화에 나올법한 가구와 인테리어
(몰드 장식 카운터, 빵 매대, 나무테이블, 빈티지 나무의자, 레이스 조명 등등)

 

2.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크림 잔뜩 글루텐프리 빵
밀가루가 없으니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서 더 많이 시켜 먹어도 상관없을듯한 느낌을 자아냄

이 자리가 명당인가보다. 

카페 오픈하자마자 20대 여성들이 

이쪽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ㅋㅋ

화려한 듯 수수한 카페 페퍼의 인테리어

머물며 사진 찍고 싶은 공간인 것은 분명하다. 

 

요새 이런 빵집 디스플레이 잘 못봤는데

감성 자극하는 너무 이쁜 디스플레이 좋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곳~ 

식사후라서 둘이서 케이크 3개는 무리였던 것 같다. 

 

먹다 남은 케이크나 빵 포장도 요청하면 

친절하게 이쁘게 포장해주신다. 

 

요런 빈티지 공주풍 인테리어 때문에 사람들이 더 몰려드는 듯하다.

코시국 중 카페 페퍼의 운영 방침

 

대기 손님 많은 잘 나가는 카페나 식당은 
이런 코시국 운영방침이 꼭 있다. 

 

오픈 시간 맞춰서 가면 여유롭게 

먹을 수 있으니 12시에 맞춰서 가보자. 

 

내가 근처 직장인이라면 여기에서 

점심식사할 것 같다. 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