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고우니 제주를 담다의 말고기, 전복, 흑돼지오겹 삼합
말고기 육사시미. 말고기에 대한 편견을 깨준 애월읍의 고우니 제주를담다

 

말고기에 대한 편견을 한번에 깨 준 애월 맛집,
고우니 제주를 담다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857
지번: 애월읍 하귀2리 2825

주차
가게앞 4-5대 가능

영업시간
7:00-22:30

특징
말 목장을 직접 운영해서 말고기가 아주 신선한 곳
고기를 모두 다 직접 구워주신다
소고기같은 말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
밑반찬도 다 맛있다

우리가 주문한건 ‘고우니삼합2인’

고우니 식당의 기본찬 셋팅. 나물류가 넘나 맛있어서 리필해 먹었다. 고기랑도 잘 어울리는 나물 반찬들
세팅이 먼저 되고
고우니삼합(전복4미, 말고기200g, 흑돼지삼겹200g,새우2마리) 2인 세트

말고기는 소고기등심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말고기 200g
판에 버터를 녹이고 전복을 구운 다음 말고기를 놔주신다

 

판에 올리는 모든 것은 다 컨트롤 해주신다
올리고 굽고 뒤집고 먹으라고 놔주시는 것까지
세세하게 다 컨트롤해주셔서 너무 편했다

전복은 굽고나서 전복의 입도 제거(딱딱하므로)
해주시고, 내장도 따로 떼어서
먹을 사람 앞에 놔준다
(내장이 남자 몸에 좋다는 설명을 함께하며ㅋㅋ)

소고기 레어처럼 거의 겉면만 익혀먹는 말고기

직원분이 이제 먹어도된다고 권해주신
말고기를 입에 넣고 씹는 순간
그간의 편견이 그저 편견이었음을 깨달았다
누린내도 안나고 무엇보다 질긴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너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으며 직원분과의
대화가 시작됐다 ㅋㅋ

말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 이유가
사람들이 너무 익혀 먹기 때문에 질겨지는 것이라며
최상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구워주시는
것이라고 했다
완전 맞는말같다. 처음 시도하는데
왠지 덜 익혀 먹으면 안될 것 같으니
바싹 익혀 먹는데 말고기는 그게 치명적이라는 것..

말고기는 거의 레어수준에서 먹으라고 권하는데
너무너무 부드럽고 고소하다

우도땅콩막걸리 5,000원

차를 숙소에 두고 와서 막걸리 한병 나눠마셨다

말 육사시미 20,000원

낮에 동문시장에서 이것저것 먹어서 그런지
평소답지 않게 2인분 먹고 배가 찼는데 ㅋ
말고기 좀 더 먹어보고 싶다는 남편.
말 내장과 말사시미 추가 주문했더니
“하나만 먹어”라며 쿨하게 말씀하시는 사장님 ㅋㅋ
그래서 육사시미 하나만 주문했다
가운데 흰고기가 말 차돌박이인데
쫄깃하고 고소하고 냄새 전혀 없고
기름지고 맛난 것이 최고다
다른 부위는 이름은 모르겠지만
소고기 육사시미랑 다른점이 없었다

말고기에 대란 편견을 완전 깨부숴준
고우니 제주를 담다

맬젓에 찍어먹으면 찰떡궁합 흑돼지오겹살
해물된장찌개 3,000원도 얼큰하고 시원하게 마무리하기 좋았다
빈 테이블 없던 크리스마스날 저녁의 고우니 제주를 담다

외진 곳에 있어도 다들 대리기사까지 불러가며
와서 먹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진짜 최고의 말고기 맛집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