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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장식없이 멋짐 가득
혼자 가기 좋은 카페
성수동 어니언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9길 8 어니언
지번) 성수동2가 277-135 어니언
2호선 성수역2번출구 나와서 도보3분이면 도착

영업시간
평일 08:00 - 22:00
주말 10:00 - 22:00

가격대
아메리카노 4.5
플랫화이트 5.0

샌드위치류 4.0
팡도르(어니언 시그니처 빵) 5.0


주차
거주자 우선 주차 지역이고
어니언 맞은편에 있는
라성상가 주차장(유료) 이용

노트북 작업 쾌적도
★★★★(평일 오전-낮)
주말이나 저녁때는 워낙 사람이 많다는 평이라
아마 힘들것 같다
평일 오전이나 낮에 한정한다면
콘센트도 많고 카페 공간도 넓고
쾌적해서 노트북 작업하기 좋을 것 같다

만족도
★★★★
평일 오전 11시쯤 갔다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지 않고
카페 공간은 넓고 쾌적하고
음악도 마음에 들었다
커피맛도 괜찮았다
프릳츠 커피와 맛이 비슷했다
매우 진한 아메리카노


요즘 공장 개조한 카페가 참 많은 것 같다
덕분에 평소라면 가볼일 없는
공장느낌 체험도 하고


​​난 지하철 타고 갔는데
​성수역 2번출구에서 나오면
걸어서 금방 도착한다


카페에 들어서면 매우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아파트 평수와 비교하면 50평은 훨씬
넘을 것 같은 공간


성수동 어니언 메뉴판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하고 눈을 돌리니
펼쳐지는 아름다운 뷰
와 ㅡ 여기 빵 맛있다고 하던데ㅠ
그래도 혼자 있을때라도
이런 맛난거 참아야지...
약속잡히면 봉인해제되는 나의 식욕
이럴땐 참으려 노력중이다


빵 몇개 시켜서 브런치로 먹어도 좋을것같다
여기 빵은 이름도 생김새도 다 개성이 있는 것 같다

하앍...내 스타일이야 너...

브런치 식사로 딱일 것 같은

아보카도 명란바게트 5,000원


​​샌드위치 종류도 많은데
가격이 다 4천원이다

카페 샌드위치로는 가격이 저렴한 편 같다


아름다운 빵 구경을 마치고


밖을 보는데 갓구운
빵을 들고나오는 직원분이 보인다
보기좋다 ㅋㅋ
어니언은 베이커리도 다 직접하는군


단층 건물 두 개가 중정을 두고
이어져있는데 카운터를 나와
이렇게 다른 건물로 들어간다


그냥 다 그레이, 화이트 컬러에
마감도 따로 깔끔하게 안했는데
게다가 장식품도 없는데
멋스럽다

​​센스있는 음악 선곡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이태원 어디쯤 와있는 느낌이었다


가운데 있는 긴 테이블엔
이런 최첨단스러운 콘센트가 있다
아주 맘에 든다 ㅋㅋ


카페 구석구석
방처럼 보이는데 방은 아니고
계단 몇개만 올라가면 되게
조그마한 공간들이 여러개다
친구3-4명이 와서 저런데 앉으면
뭔가 프라이빗한 느낌이 강해서 좋을 것 같다


카페 제일 안 쪽은
또 이렇게 아늑한 느낌이다


아 천장 마감은 조명으로 했구나
밤에 오면 또 독특할 것 같은 성수동 어니언.

낡은 건물에 유리문 하나 달고

작은글씨 하나 넣었을 뿐인데 

세련돼 보인다

어딘가에 활엽수가 있을법했는데 

화장실에 오니 있다 ㅋㅋ

구경하는 김에 옥상까지 둘러봤다

2호선 지나가는 다리도 보이고

요즘같은 날씨에 오후-저녁 때 있으면

분위기 좋을 것 같은 성수동 루프탑.

BREAD05가 

여의도에서 유명한 빵집이라던데

성수동 어니언에서도 여기 빵을 공급한다

올드한데 멋스러운 빈티지가

공간으로 표현되면 이런 공간이겠군.



어니언은 카페 내에서
테이크아웃용 종이컵 사용이 안된다고 한다
내부 규칙인가보다
다 못먹고 나갈지도 몰라서
종이잔에 달라고 했는데
나갈때 남긴거 포장해준다고 했다

물론 안남겼다ㅋㅋ
카페인 마음껏 섭취해도 되는 정오시간이니까


언제나 함께하는
보스 블루투스 이어폰.
얘도 참 여기저기 많이 다닌다

어디 앉으면 이거 대신
아이폰 번들 이어폰 낀다
배터링 애껴야되니까


문득 사진 찍어주고팠던
이번 여름 내내 나와 함께한
지방시 선글라스
저 얇은테 덕분에 매우매우 가볍다
원래는 셀린 선글라스를 사고싶었지만
아무래도 선글라스는 가벼워야 잘 끼게 되더라

면세점에서 얘를 껴보고
너무 가벼워서 바로 결정해버렸다
가벼운 여자 선글라스 찾는다면
지방시의 저 디자인 추천한다

갑자기 선글라스 얘기로 빠졌다..ㅋㅋ

결국 나오는 길에 구매한 앙버터빵과 팡도르...

개인적으로 앙버터 빵은

바게트부분이 너무 딱딱해서 별로였다

상암동에 있는 Bread B의 앙버터빵이

아직까지는 최고인 것 같다.

집에 와서 뜯은 팡도르 빵. 

실망한 앙버터와는 달리 

부드럽고 달달한 맛ㅎㅎ



성수동 어니언 저녁 때 오면
분위기가 또 다를것같다
오전 8시부터 여는데
오전시간도 여유부리기 좋다

성수동 간다면 어니언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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