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식단 중 단거 땡기는 날 날이 점점 더워진다. 하루빨리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는 조급증이 밀려올 수록 단 음식이 땡긴다. 그렇다고 편의점이나 마트로 달려가 아무거나 사 먹기엔 영 찝찝하다. 요즘 온라인몰 중에 저탄고지 식단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몰이 많이 생겨났다. 이태원 등에 몰려있는 저탄수 베이커리샵 말고도 기업들도 저탄수간식을 많이 내놓고 있다. 참으로 행복한일이다. 게다가 오프라인매장보다 가격도 착하다. 이태원 써니브레드 등은 양이 좀 더 많긴하지만 저탄수 티라미슈 하나 먹으려면 1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먹어야하는데 다신샵에서 내놓은 두부티라미수는 그보다 적은 양이지만 (한 팩에 양이 적은게 낫다) 가격도 3천5백원으로 부담 없다. 설탕 때려 붓는 일반 티라미슈 회사 워크샵 때 티라..
수서역에서 제대로 혼밥하기 수서역은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서울역보다 주변 상가등에 맛집이 더 많은 것 같다. 기차 타기 전 시간이 좀 남았는데 마침 배도 고프고 예전에 갔던 도가니탕 맛있던 식당이 생각나서 로즈데일 상가 지하 식당가로 갔다. 로즈데일 상가 지하 식당가는 지하철 수서역뿐만 아니라 SRT기차역에서도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돼서 매우 편하다. 완전 좋은 수서역 도가니탕 맛집이 없어졌다 헉... 전에 포스팅한 적 있던 수서역 도가니탕 맛집인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전주콩나물국밥 식당이 안 보였다. 혹시나 해서 두 바퀴나 돌아봤는데 ㅠ 그 식당은 없었다... 도가니탕 한 그릇 먹으면 밥 안 먹어도 완전 든든했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대신 그 자리에 생긴듯한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금촌사골..
통영 여행 중 3번째 방문, 잊지못할 맛 한 번의 여행 중 세 번이나 방문한 맛집이다. 저탄고지인으로서 이렇게 맛있는 돼지 수육을 한 번만 먹고 끝낼 수는 없었다. 맛있는 수육, 맛있는 김치... 복돼지국밥만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다.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하는 찐맛집 국내산 돼지고기 중 잡고기나 뒷다리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앞다리살만 사용한다고 한다. 국물도 사골국물이라고 한다. 맛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100% 직접 만드는 사골국물, 삶은고기, 각종 반찬 인스턴트 봉지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사골국물도 잡뼈가 아닌 사골뼈로만 직접 고아서 제공한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 아니면 1천만원까지 주신다고 하니......ㅋㅋㅋ 믿고 먹지 않을 수가 없다. 하루에 두 번 고기를 삶는다고 한다. 재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