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를 대거나 등만 붙이면 잠들던 내가 결혼하고나서 자고 싶은데 바로 잘 수가 없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바로 남편의 코골이로 인해 귀가 예민해진 것이다. 처음 한 두번 남편 코콜이에 잠에서 깨게 되니 그 다음부턴 남편이 코를 골지 않아도 코를 골까봐 불안해서 신경이 곤두서있는 상태로 바뀐 것 같다. 이건 마치 층간소음을 처음 겪고 나서 윗집이 또 시끄러워질까봐 신경이 쏠리고 귀가 트이게 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코골이 해결 방법 처음엔 이어플러그로 해결해보려 했다. 나도 남편도 코골이 때문에 서로의 수면에 방해가 되는건 태어나서 처음이니까 해결 방법을 명확히 알지 못했다. 문제는 소리보다 진동이었다. 한 침대에서 자면 (광고에 나오는 시몬스가 아닌 이상) 옆 사람의 작은 뒤척임도 다 느껴지는데 코골..
일상+@/뷰티.건강
2022. 8. 6.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