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샴푸바 탈모 예방 위해 항상 쟁여두는 샴푸바
머리숱이 너무나 많았던 어린 시절(을 떠나보내며..) △ 작년 가을, 영국 러쉬에서 직구로 구매한 샴푸바들. 몇 개 써서 약간 비어있다. 처음 받으면, 옥수수전분(?) 뽁뽁이가 하얗게 뒤덮고 있다. 약간 금이 가서 온 것도 있는데 대체로 원형을 잘 유지한 채로 왔다. 탈모 샴푸를 찾게될 줄이야... 탈모 고민이란걸 하게 될줄은 전혀 몰랐던 숱많던 어린 시절. 나는 어릴 때부터 머리숱이 많았다. 지금도 많다. 이렇게 얘기하면 다들 자랑한다고 하는데, 지금이야 많은게 다행이지만, 어릴 때는 숱이 너무 많은게 스트레스였고 콤플렉스였다. 매직펌이 생기기 전에 그냥 스트레이트펌만으로는 가라 앉지를 않아서 항상 사자 같았다고 해야하나.. 길지도 않은데 머리숱 많다고 학주한테 귀 위쪽까지 머리카락을 잘린 적도 있다...
일상+@/뷰티.건강
2017. 3. 15.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