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침에 카페인 든 커피 한잔만 마셔도 밤에 잠을 설치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오전 9시 전에 한잔만 마셔도 밤 12시가 넘어서 눈이말똥말똥하니 참으로 괴로웠다. 그래서 찾게 된 디카페인 커피 찾기 여정.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맛있는 디카페인 커피는 없는걸까? 네스프레소 캡슐, 투썸플레이스 디카페인 홀빈과 드립과 스틱, 스타벅스 드립과 스틱과 홀빈, 돌체구스토 캡슐.. 정말 안 시도해본 게 없는 것 같다. 드립, 스틱, 홀빈, 캡슐...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풍미 없이 별 맛이 없는걸까? 그나마 밖에서 사먹는 프릳츠의 디카페인 콜드브루나 스타벅스 디카페인 콜드브루가 마실만하고 집에서 내려먹는 디카페인 커피는 맛있는게 거의 없었다. 워너빈 디카페인 과테말라 커피 그러다 찾은 맛있는 디카페인..
맥도날드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생겼다!! 언제 생겼는지 정확히는 몰라도 2021년 3월부터는 맥도날드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실 수 있게됐다. 제일 작은 사이즈 1,800원 미디엄 2,300원 라지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다. 2,7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메뉴판에 디카페인이 표기된 곳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데 일단 내가 간 지점은 모두 디카페인을 판매하고 있었다. 아마 전국 맥도날드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할 거다. 서울역 신천점 잠실역점 모두 디카페인 커피가 있다! 디카페인이 확실하다! 밤에 완전 꿀잠을 잤기 때문에 알 수 있는 사실 ㅋ 아이스와 따뜻한거 둘 다 가격은 똑같다. 그리고 이제 맥도날드에서는 빨대를 안 준다. 환경보호차원에서~ 열심히 동참해야지
lchf 식단 처음하던 봄에는 맨날 삼겹살 구워먹고 계란에 모짜렐라 치즈 얹은 오믈렛만 먹으니 지겨워서 더 잘 못 지켯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 오래하고 싶어서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고, 매일 한끼 정도 폭식해도 살이 안 찌니 이보다 더 좋은 식단이 어딨는가 싶다) 지속하려고 보니 메뉴를 다양화해야 그게 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나름 자연스럽게 다양한 시도를 해보게 되는데 요리의 즐거움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지난 일주일간 뭐를 먹었나 돌아봤다 돼지고기 미역국 냉장고에 방치돼 있던 돼지고기를 꺼내서 잘게 자르고 (국에 있는 고기는 왠지 작을수록 더 맛있다) 미역도 불리고 미역을 잘게잘게 2-3cm로 잘라서 들기름 넣고 달달달 오래오래 볶아서 끓였다 완전 내 취향 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