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프리 케이크 전문 카페 페퍼 후기 송리단길 인스타감성 카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의 유행
써니브레드, 제로베이커리에 이어
무화당, 금양식방에 카페 페퍼까지~
송파에 글루텐프리 카페는 두 군데!
제로베이커리와 카페 페퍼~
심지어 두 매장이 매우 가깝다.
이태원에만 있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가
이젠 송파에도 두 곳이나 생겼다.
밀가루 쓰지 않은 빵집은 더 많이 생겨난 추세!
쌀가루 등으로 만든 비건 베이커리는
송리단길에서도 종종 보였다.
다이어트와 당뇨 문제로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며
유행으로 그칠 것 같지 않은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열풍
오픈 전부터 대기하는 카페 페퍼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서
대기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12시 오픈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가게 윗쪽으로 대기 중
빵집 대기 하는거 내 인생에 첨 보는데?
(너무 안 다녀서 그런가?ㅋㅋ
하긴 부산 희와제과는 갈 생각도 못했다.
샤넬 오픈런 저리 가라인 대기줄이라서)
시선을 사로 잡는 핑크빛 외관
카페 페퍼는 2층
pepper 간판 밑에는 다른 카페라서
착각하기 쉽다.
카페 페퍼 입구는 이 사진에서 오른쪽 끝으로
돌아가서 2층으로 올라가한다.
카페는 2층에, 입구는 오른쪽 계단으로
공주풍 빈티지 인테리어와
살 안찌는 빵으로 제대로 컨셉 잡은 카페 페퍼
케이크 하나에 8천원씩 해도 둘이 와서 2-3조각 씩은 시키는게 기본으로 보였다.
정확히 알고가자!
밀가루만 없을 뿐
저탄수는 아닌 카페 페퍼 빵
이런 클래식한 빵 디스플레이 정말 오랜만이야~
글루텐프리 yes, 저탄수 no
거의 모든 빵이 글루텐프리라고 쓰여있긴했는데 저탄수인지도 궁금해서 계산하며 물어봤다.
직원분인 것 같은데 잘 모르는 눈치 ㅡ 밀가루만 안 썼지 저탄수는 아닐거라는 대답
그렇담 쌀가루 등으로 만들었다는 소리인데
설탕 안썼다는 말도 없는 거 보면 그냥 밀가루만 안 쓴 글루텐프리 빵인 것 같다.
밀가루는 아니지만 촉촉하고 달콤한 건 똑같더라는
크림이 층층이 있는데 시트도 부드럽고 크림도 많아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럽다는 인상을 준 케이크.
바나나파운드케이크
의외로 이게 가장 맛있었다. 빵 속에는 달달한 견과류가 가득하고 토핑으로 올라간 크림도 매우 달달, 아무리 글루텐프리라지만 이렇게 달게 먹어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달달했다.
시트가 매우 촉촉했던 몽블랑 케이크
케이크는 모두 6~8천원의 가격대이다.
카페 페퍼 사장님은 완전 부자일 것 같다.
한시간만에 조각 케이크 몇 판은 다 팔려나간 모습을 봤으니 말이다.
노밀가루 노설탕 베이커리가 송파에 생겼으면
밀가루만 먹어도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겐 좋을 것 같은 카페 페퍼의 빵들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로 써도 빵은 만들 수 있을텐데 노밀가루이기만 한 것이 참 아쉽다.
카페 페퍼 잘되는 이유 뭘까?
오픈 전부터 20대 여성들이 줄 서 있고
오픈 1시간만에 모든 홀 좌석이 꽉 차고도 대기 손님 있는 디저트 카페라니!
1.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배경
작은아씨들 영화에 나올법한 가구와 인테리어
(몰드 장식 카운터, 빵 매대, 나무테이블, 빈티지 나무의자, 레이스 조명 등등)
2.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크림 잔뜩 글루텐프리 빵
밀가루가 없으니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서 더 많이 시켜 먹어도 상관없을듯한 느낌을 자아냄
이 자리가 명당인가보다.
카페 오픈하자마자 20대 여성들이
이쪽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ㅋㅋ
화려한 듯 수수한 카페 페퍼의 인테리어
머물며 사진 찍고 싶은 공간인 것은 분명하다.
요새 이런 빵집 디스플레이 잘 못봤는데
감성 자극하는 너무 이쁜 디스플레이 좋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곳~
식사후라서 둘이서 케이크 3개는 무리였던 것 같다.
먹다 남은 케이크나 빵 포장도 요청하면
친절하게 이쁘게 포장해주신다.
요런 빈티지 공주풍 인테리어 때문에 사람들이 더 몰려드는 듯하다.
코시국 중 카페 페퍼의 운영 방침
대기 손님 많은 잘 나가는 카페나 식당은
이런 코시국 운영방침이 꼭 있다.
오픈 시간 맞춰서 가면 여유롭게
먹을 수 있으니 12시에 맞춰서 가보자.
내가 근처 직장인이라면 여기에서
점심식사할 것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