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인브릿지 콘도 방에만 있고 싶던 이용후기
제주 나인브릿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로 34-156
늘 고마운 우리 엄마와 엄마의(!) 삼남매 온 가족이
연말 연차휴가를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소진하기로 했다 ㅋㅋ
체크인할 때는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카트에서 내리지 못하고 동생만 프론트에 다녀왔다
체크인카운터와 숙소는 멀리 떨어져 있어
직원분이 골프카트로 짐과 사람을 데려다주시는
아름다운 곳 나인브릿지.. ㅋㅋ
추우니까 바로 숙소로 들어왔다
데칼코마니처럼 거실을 중심으로 거의 같은 형태의
구조의 방이 두 개 있는 구조다.
방은 두 개이고
싱글침대도 두 개씩 있다.
트윈룸이 두개인 나인브릿지 콘도
각 방마다 욕조도 있다.
첫번째 거실에서 보이는 방
나인브릿지 어메니티는 록시땅
나인브릿지 욕실 용품은 모두 록시땅 제품이다.
매일 새 것으로 리필해준다.
입욕제를 안 가져와서 그냥 바디샤워 넣고 반신욕했는데 향도 좋고 거품도 풍성하다.
먼저 와 있던 언니네 가족 콘도에서 다같이 모여
동문시장음식 한상 차려먹었다.
나인브릿지 들어올 때는
동문시장 / 올레시장 장봐오면 좋다
나인브릿지는 매점도 없고
배달시키거나 음식을 사러 나가기에도
시내와 거리가 많이 먼 편이라
저녁에 들어올 때 식사를 안했다면
반드시 음식을 사갖고 들어오는게 좋다.
형부, 남편, 나, 언니, 동생, 엄마 짠~
우리 조카들은 각종 분식과 고기, 과자만 먹고
방에 들어가 얌전히 놀고
성인들은 땅콩 막걸리 한잔씩
여유롭고 따뜻하고 배부르고
수다스럽고 행복했던 시간
늘 이렇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고싶다
방 사진만 추가해도 너무 많아서 작지만 알찬 부엌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