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도

제주 곽지해녀의집, 문어라면과 물회에 한라산 소주 한잔 캬

!!!0!10!! 2017. 9. 19. 18:22


해물라면 먹으러 간 해녀의집
맛있고 분위기 좋았던 곽지해변
​​​곽지 해녀의 집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11길 27
지번) 곽지리 1565-37

영업시간
11:00~23:00

가격대
문어라면 12.0
해녀물회 15.0
해물탕 50.0-70.0
고등어조림 30.0

주차
가게 옆에 넓은 공터있음

만족도
★★★
곽지박사장네라고 알려진 용수산 문어라면 먹으러
갔는데 예고없이 문을 닫은 상태라 대신 간
곽지해녀의집
문어라면을 마음속에 염두해두고 있어서
다른 메뉴는 먹고싶지않았다 ㅋㅋ
용수산은 문어가 통째로 들어갔는데
곽지해녀의집 문어라면은
자른 문어가 들어가있다
그냥 라면에 문어 넣은 딱 보이는만큼의 맛이다
시장이 반찬이라 다 먹었으나
특별하게 맛있진 않았다


밝을 때 보면 이런 외관의 모습이다


멋진 노을을 보며 라면을 먹으러가는길ㅋ
원래가려던 용수산은 문을 닫았다ㅠ


차선으로 선택한 곽지해녀의집
해안이랑 바로 맞닿아 있어
바다내음 맡으며 식사할 수 있어 좋다


​곽지해녀의집 메뉴판


먼저 나온 밑반찬들​​
​​​​​​​​
​메추리알과 견과류 바나나볶음반찬
밑반찬이 풍성하면 행복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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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라면보다 먼저 나온
해녀물회 15,000

사진으로 보면 전복이 풍성해보였는데
막상 먹어보면 별로 많지 않다
양념은 시원하고 얼큰하게 맛있다
얼린 성게가 한덩어리 들어가는데
성게를 푸니 내가 싫어하는
바다냄새가 나더라는 ㅠ
성게풀고나서는 한입도 안 먹었다
저 성게가 이상한건지
성게를 못 먹는 내가 촌스러운건지ㅠ


문어라면이 나오고
푸짐한 한상이 완성됐다


신라면에 해물넣은 맛
말 그대로 해물라면 같다
신라면은 뭐 안 섞고 먹는게 맛있긴한데ㅋㅋ
다행히 문어가 통통하고 쫄깃쫄깃했다


해녀물회에 딸려나온 밥이 너무너무너무 맛났다
이천쌀인지 찹쌀인지 아니면 그냥 밥을 너무 잘 지은건지
맨밥만 먹어도 만족스러울정도로 매우 맛있었다

문어라면은 나중에 용수산가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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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봄날 카페
여기도 9시면 닫는다ㅠ


밥먹고 근처 유명한 카페 가보려고
검색해보니 모두 다 8-9시면 닫더라는...
엔트러사이트, 몽상드애월(지디카페) 등등
모두 7-9시 사이에 닫는다​
밥먹고 나니 8시가 넘었는데ㅠ
모든 곳이 서울같지는 않구나

몽상드애월이라는 지디카페로 유명한 곳이
그래도 9시까지 해서
가봤는데 8:30인데도 더 영업을 안한다고 했다
제주도에서 카페 가려면
일찍일찍다녀야겠다

지디카페 가는 길에 있던 봄날 카페가
너무 예뻤다
다음에 꼭 봄날 가봐야지
지디카페는 멋있는데 뭔가 위압적인 느낌이랄까?
봄날 카페는 아기자기하고 야외석이 예쁘다

곽지해녀의집은 보통이었다